[2026 F1 제6전 모나코 GP FP1] C. 르클레르, 홈 첫 세션 장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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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F1 제6전 모나코 GP FP1] C. 르클레르, 홈 첫 세션 장악

오토레이싱 2026-06-06 09:26: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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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를 르클레르(페라리)가 홈 그랑프리 첫 주행에서 가장 빨랐다.

샤를 르클레르(페라리)가 홈 그랑프리 첫 주행에서 가장 빨랐다. 사진=페라리 F1
샤를 르클레르(페라리)가 홈 그랑프리 첫 주행에서 가장 빨랐다. 사진=페라리 F1

르클레르는 몬테카를소 시가지 서킷(길이 3.337km)에서 진행된 ‘2026 F1 제6전 모나코 그랑프리’ 첫 자유주행을 1분13초978의 기록으로 주파하며 타임시트의 가장 윗줄에 이름을 새겻다. 팀 동료인 루이스 해밀턴이 0.226초 늦은 1분14초204로 2위를 해 페라리가 첫 세션 ‘원투’를 만들었다. 1분14초491의 막스 페르스타펜(레드불)이 3위로 첫 자유주행을 마감했다.

드라이버들은 좁고 벽이 가까운 모나코 시가지 코스에서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주행에 나섰다. 홈 관중 앞에 선 르클레르는 세션 초반 미라보에서 한 차례 직진하며 황기를 유발했지만 이후 빠르게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초반부터 페라리의 움직임이 좋았다. 해밀턴이 1분15초617의 타겟 타임을 기록하자 르클레르가 1분15초060으로 넘어섰다. 드라이버즈 챔피언십 리더인 안드레아 키미 안토넬리(메르세데스)가 두 페라리 사이를 파고 들었지만 해밀턴이 다시 기록을 단축하며 페라리의 경쟁력을 확인시켰다.

세션 초반 대부분의 드라이버는 하드 타이어로 주행했다. 중반 이후 일부 팀들이 미디엄 타이어를 장착하기 시작했고, 안토넬리는 다른 상위권보다 먼저 미디엄을 사용해 1분14초537로 잠정 톱 타임을 작성했다. 그러나 세션 후반 페라리가 미디엄 타이어로 다시 페이스를 끌어올리면서 흐름은 바뀌었다.

첫 적기는 세션 종료 25분여를 남기고 나왔다. 아이작 아자르(레이싱불스)가 수영장 시케인 구간에서 충돌하며 멈추자 사고 처리로 세션이 중단됐다. 당시 오른쪽 프런트 서스펜션에 손상이 있었던 것으로 보여 앞선 구간에서 접촉이 있었을 가능성도 남겼다.

16분을 남기고 재개된 세션은 미디엄 타이어를 장착한 페라리 듀오가 다시 기록 경쟁을 펼쳤다. 르클레르와 해밀턴은 번갈아 톱 타임을 주고받았고, 결국 르클레르가 1분13초978로 마침표를 찍었다.

종료 4분 전에는 두 번째 적기가 나왔다. 페르난도 알론소(애스턴마틴)가 누벨 시케인 제동 구간에서 락업을 일으켜 프런트 윙 오른쪽을 가드레일에 부딪혔다. 세션은 종료 직전 재개됐지만 남은 시간이 짧아 르클레르의 기록을 넘어서는 드라이버가 출현하지 않았다.

페라리 듀오에 이어 페르스타펜, 안토넬리, 조지 러셀(메르세데스), 랜도 노리스(맥라렌), 니코 휼켄베르그(아우디), 오스카 피아스트리(맥라렌), 가브리엘 보토레토(아우디), 피에르 가즐리(알핀) 등의 순으로 첫 자유주행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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