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위르겐 클롭이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 가능성은 없다.
축구 소식에 능통한 독일 ‘스카이 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6일(한국시간) “클롭의 에이전트인 마르크 초지케가 레알 마드리드 회장 후보 리켈메의 발언에 입을 열었다”라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 회장 선거가 오는 7일(현지시간) 진행된다. 이번 선거는 2009년부터 레알 마드리드를 이끈 페레즈 회장과 재생에너지 사업가 리켈메의 경선으로 치러진다. 약 10만 명의 회원들이 투표에 참여할 예정이다.
선거를 앞두고 리켈메의 공약이 화제다. 그는 맨체스터 시티 엘링 홀란 영입 등 여러 계획을 공개했다. 그중 눈길이 쏠리는 건 사령탑 영입이다. 리켈메는 “난 클롭 같은 수준의 사령탑이 레알 마드리드를 맡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클롭의 에이전트가 레알 마드리드에 대한 소식을 부인했다. 그는 “짜증 나는 일이다. 클롭은 현재 레드불에서 맡고 있는 역할에 만족하고 있다. 클럽 감독으로 일하겠다는 어떠한 야망도 없다”라며 선을 그었다.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현재로선 클롭에게 레알 마드리드는 닫힌 장이다. 특히 현재 상황과 주변 환경을 고려하면 더욱 그렇다. 다만 미래에 클롭이 매력을 느끼는 직책은 독일 축구 국가대표 감독직이다”라고 더했다.
클롭은 한때 세계 최고의 사령탑이라고 평가받았다. 마인츠, 도르트문트, 리버풀 등을 이끌었다. 특히 리버풀 시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등 굵직한 대회에서 트로피를 들었다. 현재 클롭은 레드불의 글로벌 축구 책임자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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