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앞두고 한밤중 경기 부천의 아파트 일대가 암흑으로 변하면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6일 부천시와 한국전력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9시 39분께 부천시 원미구 중동과 약대동 일대 아파트에 전력 공급이 일시적으로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기 공급이 갑자기 끊기면서 956세대의 주민들이 냉장고와 에어컨 등 가전제품을 사용하지 못하는 피해를 입었다.
긴급 복구에 나선 한국전력은 정전 발생 3시간 30분 만인 이날 오전 1시 17분께 전력 공급을 정상화했다.
한전 측은 선로의 전기를 차단하거나 연결해 주는 ‘개폐기’의 기계적 결함으로 전류 흐름에 장애가 생긴 것으로 보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현재까지 추가로 정전이 발생하는 등 피해는 없으며 긴급 복구를 마친 만큼 정확한 고장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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