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멋진 신세계'에서 임지연과 허남준이 눈물의 키스를 나눴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멋진 신세계' 9회에서는 차세계(허남준 분)에게 직진하기로 결심한 신서리(임지연), 그리고 신서리를 향한 마음을 다시 한 번 깨달은 차세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차세계는 최문도(장승조)의 추악한 민낯을 직면했다.
차세계는 최문도를 찾아 "나도 생각을 해봤어. 회장 자리가 얼마나 탐나면 이딴 스토커 짓까지 할까. 그래도 범법은 하지 말지 그랬어"라면서 최문도의 범죄 사실이 담긴 녹취 파일을 들려줬다.
최문도는 "그래서 뭐? 약점이라도 잡은 것 같아?"라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고, 차세계는 "형이 간이고 쓸개고 다 떼서 목숨 건건 알겠어. 근데 서준이 생각은 안해?"라고 자극했다.
차세계의 말에 최문도는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발버둥쳤음을 말하면서 "너는 뭘 했는데? 갑질이나 해대고. 너가 자격이 있다고 생각해?"라면서 분노했다.
이어 최문도는 차세계에게 자신과 신서리가 함께 있는 몇 장의 사진을 보여줬다. 하지만 차세계는 흘들리지 않았다.
이런 차세계의 모습에 최문도는 "믿음이 상당하네. 무슨 딜이 오갔을 줄 알고?"라면서 "사람이 소중한게 생길수록 약해지는 법이다. 너가 회사 복귀만 접어주면 나도 방해 안 하겠다"고 했다.
이후 차세계는 신서리를 찾아 "내가 너한테 그리도 못 미더운가? 나한테 비밀은 없었으면 했는데, 너 최문도랑 만났다며. 왜 나한테 말 안했어?"라고 물었다.
이어 "그 인간이 무슨 딜을 날렸다는데, 말을 하지. 그게 뭐든 내가 더 해줄 수 있는데. 난 너한테 믿음을 줬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나 봐. 내가 얼마나 더해야 할까? 호구처럼 얼마나 더 매달려야 마음을 열어?"라고 토해냈다.
차세계는 "어차피 내 마음 같지 않은거면 대놓고 이용하든가. 너한테는 충분히 이용당해 줄 수 있으니까"라고 했고, 신서리는 차세계의 뺨을 때렸다.
이에 차세계는 "어설프게 착한 척도 하지 말고, 내 걱정도 하지 말고, 그냥 너만 생각해. 위약을 떨거면 제대로 떨어보라고"라고 소리쳤고, 신서리는 차세계를 때리면서 눈물을 쏟아냈다.
차세계는 슬픔에 분노하는 신서리의 손을 잡으며 그의 어깨에 쓰러지듯 기댔다. 그러면서 "너 때문에 정신이 하나도 없어. 니가 누구든 어디서 왔든 다 믿어. 뭐든 다 믿으니까. 나만 봐. 다른 새끼 다 집어 치우고 나만 봐"라고 고백하면서 두 사람은 눈물의 키스를 나눴다.
사진=SBS 금토드라마 '멋진 신세계'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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