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류 영웅’ 팔리냐로는 만족 못 하네...토트넘, ‘미니 로드리’ 곤살레스에 눈독 “빌드업 강화 적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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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류 영웅’ 팔리냐로는 만족 못 하네...토트넘, ‘미니 로드리’ 곤살레스에 눈독 “빌드업 강화 적임자”

인터풋볼 2026-06-06 03:5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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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니코 곤살레스 영입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다.

영국 ‘풋볼 팬캐스트’는 4일(한국시간)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은 현재 미드필더 보강을 원한다. 이에 토트넘은 맨체스터 시티에 곤살레스 영입 가능성을 문의하며 협상을 시작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PL) 생존이 위태로웠다. 새 사령탑으로 부임한 토마스 프랭크 감독 아래 호기롭게 시작했지만, 성적 부진, 선수단 장악 실패가 겹쳐 경질됐다. 소방수로 이고르 투도르 임시 감독이 부임했지만, 그 역시 위기에 빠진 팀을 구해내지 못하며 더욱 추락하자, 그 역시 경질을 피할 수 없었다.

강등권까지 떨어진 상황, 구원자는 데 제르비 감독이었다. 부임 당시 토트넘은 단 리그 7경기만 남았는데 그의 지휘 아래 점차 반등하기 시작했다. 데 제르비 감독 체제에서 3승 2무 2패라는 호성적을 거두며 17위를 기록, 극적인 PL 잔류를 확정 지었다.

이제 토트넘의 시선은 다음 시즌을 향한다. 구겨진 체면을 회복하기 위해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검토 중이다. 선수 영입에 막대한 권한을 가진 데 제르비 감독 아래 스쿼드는 전면 개편될 전망이다. 여러 영입 후보 중 데 제르비 감독은 중원에서 원활한 빌드업을 수행할 수 있는 미드필더를 데려오길 원한다.

곤살레스가 타깃으로 떠올랐다. 스페인 출신 곤살레스는 바르셀로나, 발렌시아를 거쳐 포르투에서 날개를 펼치며 주목받는 유망주가 됐다. 지난 시즌 맨시티 러브콜을 받고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는데 중원에서 공을 몰고 전진하는 볼 운반과 탈압박, 빌드업 모두 훌륭한 모습을 보여줘 합격점을 받았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미니 로드리’라고 칭찬하기도 했다. 다만 팀 내 치열한 주전 경쟁에 밀려 확실한 주전으로 거듭나진 못했다. 그 틈을 타 토트넘이 노린다.

토트넘 ‘잔류 영웅’ 주앙 팔리냐보다 더 나은 선택지라는 평이다. 매체는 “팔리냐는 시즌 막판 울버햄튼 원더러스전과 에버턴전 결승골을 넣어 잔류에 큰 역할을 했고 이에 토트넘은 완전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팔리냐 대신 곤살레스 영입에 집중해야 한다. 곤살레스는 지난 시즌 팔리냐보다 패스 성공률, 드리블 성공률, 리커버리, 인터셉트 등 여러 부문에서 팔리냐보다 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토트넘이 데 제르비 감독 체제 후방 빌드업을 강화하려는 상황에서 곤살레스의 패스 능력은 큰 장점으로 평가받는다. 또한 수비적인 수치에서도 뛰어난 모습을 보이며 단순히 볼 배급뿐 아니라 볼 탈취 능력까지 갖춘 미드필더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토트넘이 실제로 영입할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지만, 그럼에도 곤살레스 같은 맨시티 선수들을 주요 타깃으로 삼고 있다는 점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상당히 높은 목표를 설정했다는 것을 보여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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