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마테우스 페르난데스를 잔류시키길 원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식통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5일(한국시간) “웨스트햄이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로 강등된 가운데, 관심을 받고 있는 마테우스를 지키기 위해 필사적으로 나서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웨스트햄은 충격적인 결과를 맞았다. 시즌 초반부터 좀처럼 승점을 얻지 못하며 하위권에서 맴돌더니 결국 18위를 기록, 프리미어리그(PL)에서 강등됐다. 2011-12시즌 이후 15년 만에 챔피언십에서 시작한다.
강등의 대가로 선수단 대이탈이 예상된다. PL에서는 경기를 치를 때마다 거액의 중계권료를 챙길 수 있지만, 챔피언십은 그렇지 않다. 이 때문에 얻을 수 있는 수익이 제한적인 만큼 살림을 줄여야 한다. 핵심 자원들이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매물로 나올 가능성이 크다.
마테우스도 그중 하나다. 2004년생, 포르투갈 국적 미드필더 마테우스는 이제 20대 초반임에도 유럽 정상급 자원으로 인정받는 선수다. 빌드업, 수비, 활동량 모두 PL에서 통하는 수준급 기량을 갖췄는데 성적도 훌륭했다. 2024-25시즌에는 사우샘프턴에서 42경기 3골 6도움, 지난 시즌에는 웨스트햄으로 이적해 38경기 4골 4도움을 기록했다.
중원 보강이 필요한 맨유가 눈독을 들였다. 카세미루가 떠났고 마누엘 우가르테 역시 이적 가능성이 있기에 빈자리를 채워줄 자원으로 마테우스에 주목했다. 마테우스도 맨유행을 희망한다는 보도도 전해져 이적설은 더욱 힘이 실렸다.
그런데 최근 웨스트햄은 마테우스 매각에 열려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마테우스는 현재 계약 기간이 2030년까지 남아 있어 붙잡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웨스트햄은 쉽게 보낼 생각이 없다. 웨스트햄 내부 소식통들은 구단이 마테우스를 잔류시키기 위해 필사적인 상황인 것으로 전했다. 웨스트햄은 마테우스가 다음 시즌 챔피언십에서 팀의 승격을 이끄는 핵심 선수 역할을 해주길 바라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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