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스타] 6⅔이닝 비자책 호투+탈삼진 커리어 하이...5월 고전했던 최승용, 스스로 만든 반등 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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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스타] 6⅔이닝 비자책 호투+탈삼진 커리어 하이...5월 고전했던 최승용, 스스로 만든 반등 발판

일간스포츠 2026-06-05 22:07: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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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잠실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6과 3분의 2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최승용. 사진=두산 베어스

두산 베어스 좌완 투수 최승용(25)이 호투하고도 시즌 2승에 실패했다. 개인적으로는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웠다. 

최승용은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주말 3연전 1차전에 두산 선발 투수로 등판, 6과 3분의 2이닝 동안 4피안타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동점 상황에서 마운드를 넘긴 탓에 최승용은 시즌 2승에 실패했다. 하지만 5월 6점 대 평균자책점(6.65)에 그쳤던 그가 6월 첫 등판에서 반등 발판을 만든 점은 고무적이었다. 특히 그는 이날 탈삼진 9개를 기록, 종전 한 경기 개인 최다 탈삼진(7개)을 넘어섰다. 투구 수도 커리어 최다(105개)를 다시 썼다. 

최승용은 4회까지 큰 위기를 맞지 않았다. 1회는 선두 타자 서건창에게 사구를 내줬지만, 후소 세 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했다. 2회는 2사 뒤 여동욱에게 좌익 선상 2루타를 맞았지만 권혁빈을 상대로 아웃카운트를 잡아냈다. 3회는 선두 타자 김건희에게 우중간 2루타를 맞았지만, 바로 이어 상대한 서건창을 삼진, 안치홍과 케스턴 히우라를 연속으로 유격수 땅볼 처리하며 위기를 벗어났다. 4회는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그사이 타선은 최승용에게 1점을 지원했다. 하지만 최승용은 5회 선두 타자 여동욱에게 볼넷을 내준 뒤 후속 타자 승부에서 포수가 송구 실책을 범해 득점권에 주자를 줬다. 2사 뒤 상대한 서건창에게 중전 안타를 맞고 1-1 동점을 허용했다. 

최승용은 더 흔들리지 않고 후속 한치홍을 외야 뜬공 처리했고, 6회도 삼자범퇴로 막았다. 그사이 타선은 7회 선두 타자 안타 허용 뒤 연속 삼진 처리를 하고 마운드를 박치국에게 넘겼다. 

두산은 7회 말 다즈 카메론의 2타점 적시타로 3-1로 앞섰지만, 구원 투수 이영하가 8회 초 동점을 허용하며 주춤했다. 하지만 8회 말 조수행이 적시 중전 안타로 다시 1점 앞선 뒤 리드를 지켜내며 승리했다. 김원형 두산 감독은 "선발 최승용이 승리를 챙기지 못했지만 20개의 아웃카운트를 책임져준 게 승리 원동력"이라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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