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센느 원이, ‘거제의 딸’다운 인지도 “다시 태어나도 거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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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센느 원이, ‘거제의 딸’다운 인지도 “다시 태어나도 거제에서”

스포츠동아 2026-06-05 21:59: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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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걸그룹 리센느(RESCENE)의 멤버 원이가 진한 ‘고향 사랑’을 드러냈다.

5일 공개된 원이의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원이입니다 잘부탁드립니다’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갸루와 거제’ 2편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 속 원이는 갸루 분장을 한 리센느 멤버 미나미와 함께 자신의 고향 거제를 찾았다.

이날 원이는 버스를 타고 통학사던 시절을 회상하며 모교로 향했다. 하교 시간에 맞춰 깜짝 카메라를 기획한 원이는 “학생들이 과연 알아볼까 걱정된다”며 긴장 섞인 설렘을 드러냈다.

우려와 달리 교문을 나선 후배들은 원이와 미나미를 단번에 알아보며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원이는 후배들의 사진 촬영 요청에 다정하게 포즈를 취해주며 자랑스러운 선배로서의 특급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이어 거제 번화가로 자리를 옮긴 두 사람은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다. 오션뷰 카페와 오락실, 코인노래방 등을 방문하는 곳마다 시민들의 알아보자 원이는 뿌듯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일정을 마친 원이는 고향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어릴 때는 거제가 너무 시골이라는 생각에 무시당하는 것 같고 답답하기도 했다. 하지만 서울에 살다 보니 내가 정말 좋은 곳에 살았구나라는 걸 깨닫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다시 태어나도 거제에서 태어날 것이냐”는 질문에는 “오늘 마음이 완전히 바뀌었다. 무조건 거제에서 다시 태어날 것”이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원이는 가수 김연자의 곡으로도 잘 알려진 니체의 ‘아모르 파티(너의 운명을 사랑하라)’라는 말을 인용하며, “내 운명을 받아들이고 지금의 삶을 사랑하며 살아가겠다”는 성숙한 다짐을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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