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스타] 가족 앞에서 3안타...두산 카메론 "날씨 뜨거워지면, 내 타구도 더 멀리 뻗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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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스타] 가족 앞에서 3안타...두산 카메론 "날씨 뜨거워지면, 내 타구도 더 멀리 뻗을 것"

일간스포츠 2026-06-05 21:55: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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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잠실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맹타를 휘두른 다즈 카메론. 사진=두산 베어스

두산 베어스 외국인 타자 다즈 카메론(29)이 팀 내 타점 1위다운 '해결사' 능력을 선보였다. 

카메론은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주말 3연전 1차전에 2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두산의 4-3 승리에 기여했다. 

카메론은 두산이 1-0으로 앞선 3회 말 두 번째 타석, 1-1 동점이었던 5회 말 2사 1루에서 좌전 안타를 치며 일찌감치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올 시즌 19호. 

이 경기 전까지 타점 33개를 기록하며 두산 야수진 1위였던 카메론은 1-1 팽팽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었던 7회, 경기 균형을 깨는 적시타도 터뜨렸다. 두산은 선두 타자 오명진이 우전 안타, 1사 뒤 강승호가 중전 안타를 치며 1·2루를 만들었고, 정수빈이 볼넷으로 출루해 모든 베이스를 채웠다. 이 상황에서 나선 카메론은 자신의 타석에서 등판한 키움 구원 투수 김성진을 상대로 3구째 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가운데 외야에 떨어지는 중전 안타를 쳤다. 두산은 오명진의 대주자로 나선 이유찬, 그를 2루로 보낸 강승호가 차례로 홈을 밟아 득점에 성공했다. 스코어 3-1. 

두산은 8회 초 이영하가 동점을 내줬지만, 이어진 공격에서 박찬호가 볼넷, 이유찬이 희생번트를 성공하며 만든 기회에서 조수행이 중전 적시타를 치며 다시 1점 앞서갔고, 이영하가 9회도 올라 리드를 지켜내며 승리했다. 시즌 28승 2무 28패를 기록, 15일 만에 다시 5할 승률에 복귀했다. 더불어 KBO리그 구단 역대 2번째로 팀 2900승을 달성했다. 

의미 있는 승리를 이끈 카메론은 "매 타석 강한 인플레이 타구를 만들어내는 데 집중했다. 중심에 정확히 맞혀 강한 타구만 만들어 낸다면 결과는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 최근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따뜻한 햇볕을 받으면 기분도 상쾌해지고 컨디션도 훨씬 더 올라오는 느낌을 받는다. 날씨가 뜨거워질수록 내 타구 역시 더 빠르고 멀리 뻗어나갈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마침 가족들이 관람한 경기에서 맹타를 휘두른 그는 "아이들도 이제 제법 커서 아빠가 하는 야구라는 스포츠를 잘 이해하고 즐긴다. 관중석에서 가족들이 보내주는 열띤 응원이 내게는 언제나 가장 큰 원동력이 된다. 항상 내 곁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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