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손흥민(LAFC), 이강인(PSG),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홍명보호에 있지만, 외부에서는 이들보다 홍명보 감독을 더 중요하게 바라봤다.
글로벌 축구 통계 사이트 '옵타 애널리스트'는 4일(한국시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개최)을 전망하면서 홍명보 감독의 전술적 유연성이 성공의 비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매체는 "한국엔 정말 좋은 선수들이 있다. 현실에서 그들은 해답보다 의문을 더 알고 월드컵에 도착한다"라며 "예선에서 지지 않았지만 너무 많이 비겼다는 인식 때문에 비판이 오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두 번째 대표팀 감독직을 맡은 홍명보는 선수와 감독으로 많은 월드컵 경험이 있다. 그는 다시 돌아왔지만 팬들은 그가 어떻게 나아갈지 100% 확신하지 않는다"고 했다.
'옵타 애널리스트'는 "홍명보는 월드컵 예선에서 백4 라인을 고수했지만,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백3를 더 선호하는 중이다. 그가 센터백으로 뛸 수 있는 6명의 선수를 명단에 포함시키면서 그가 백3를 이어갈 거란 관측이 나온다"라고 밝혔다.
실제 홍 감독은 지난 3월 유럽 원정 도중 기자회견에서 "내가 경험한 월드컵에서 한 전술에 의존하는 것은 어렵다"라며 "우리가 계속해서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백3 시스템을 연습하고 있는 이유"라고 말했다.
이어 "첫 경기(체코) 후 6일의 쉬는 시간이 있고 다음 상대를 분석하고 필요하면 다양한 포메이션으로 대응할 시간이 있다"라고 밝혔다.
이러한 점을 들어 매체는 홍 감독이 백3와 백4를 상대에 맞춰 유연하게 활용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매체는 그러면서 "한국이 충분히 활약할 것으로 예상된 월드컵 예선을 지나 이제 본선은 실력에 큰 도약이 있을 것이며 홍명보는 대회가 시작하면 스타 선수들이 때에 따라 올라올 수 있길 바랄 것"이라고 했다.
한국 축구 최고의 스타인 손흥민(LAFC)의 현재 경기력에 대해선 "지금 33세지만 그는 여전히 한국의 메인 스타다. 그는 월드컵 역사상 안정환, 박지성과 함께 3골로 공동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라며 "그는 올 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13경기에서 득점이 없다. 하지만 리그에서 8도움을 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강인은 '넥스트 손'으로 평가한 매체는 "그는 PSG에서 정기적인 출전 시간을 얻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공식전 39경기를 출장했지만, 선발은 19경기만 기록했다"며 "그는 월드컵 예선에서 5골 6도움을 기록했으며 한국 대표팀 중 가장 많은 도움을 기록했다"라고 전했다.
다른 공격수 스타로는 오현규(베식타시)를 꼽았다.
수비진에는 역시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를 짚은 매체는 "요나단 타, 다요 우파메카노에 밀려 아주 유력한 3번 수비수였지만, 그는 올 시즌 공식전 37경기(선발 23경기)에 나섰다. 그는 또 월드컵 예선에서 39번의 공중볼 경합 중 29번을 이겼다. 그는 수비진에 누가 들어올지 모르지만, 이들을 이끌 것으로 예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비진이 특히 백3으로 활용될 예정인데 이한범(미트윌란), 이기혁(강원)이 김민재와 파트너를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윙백에는 옌스 카스트로프(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에게 주목했다.
이외에도 잉글랜드 무대에 진출한 백승호(버밍엄), 배준호(스토크 시티), 엄지성(스완지), 황희찬(울버햄프턴), 그리고 스코틀랜드 셀틱에서 뛰는 양현준 역시 거론했다.
또한 엘살바도르전에서 프리킥 결승 골을 넣은 이동경(울산)도 언급했다.
매체는 "홍명보 감독이 어떤 방식으로 준비를 하던 그는 월드컵에서 임팩트를 만들려면 스타 선수들이 최고의 모습을 보일 필요가 있을 것이다. 한국은 2002 한일 월드컵에서만 토너먼트 단계에서 통과했다"라며 선수들의 활약이 중요하다고 봤다.
그러면서도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는 최고 수준에서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하지만 한국이 이번 여름 잘하려면 팀워크가 필요할 것이다. 어떤 팀이 나올지 누구나 짐작할 수 있지만, 예측 불가능성이 한국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사실 그것은 심지어 한국의 비밀 무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연합뉴스 / 옵타 애널리스트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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