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점한 홈플러스 원천점, 수원영통경찰서 임시청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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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점한 홈플러스 원천점, 수원영통경찰서 임시청사 된다

경기일보 2026-06-05 20:51: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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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수원원천점. 경기일보DB

 

홈플러스 원천점이 문을 닫은 지 반년 만에 경찰 임시청사로 활용된다.

 

5일 수원영통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청사 재건축 사업에 맞춰 오는 11월께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옛 홈플러스 원천점 건물로 임시 이전할 계획이다.

 

해당 건물은 지난해 말 대형마트 영업이 종료된 이후 현재까지 비어 있는 상태다. 경찰은 건물 지하 1층과 지상 1층 일부 공간을 임시청사로 사용하기 위해 최근 소유주 측과 임대 계약을 마친 것으로 파악됐다.

 

이를 위해 현재 판매시설로 돼 있는 시설 용도를 공공청사로 전환하는 절차도 추진 중이다. 경찰은 수원시와 관련 행정 절차를 협의하고 있다.

 

임시청사 조성을 위한 리모델링 공사는 이르면 오는 8월 시작될 전망이다. 사용 면적은 약 1만5천㎡ 규모로, 서장실을 비롯해 수사·형사·정보 기능을 담당하는 주요 부서들이 함께 이전할 예정이다.

 

다만 피의자 수용시설인 유치장은 상업시설 구조상 설치가 어려워 별도로 운영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신축 공사 기간 발생하는 유치 인원은 현재 사용하지 않는 팔달경찰서 유치장 등을 활용해 분산 관리할 계획이다.

 

영통서는 현재 매탄동 청사 부지에서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새 청사는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옛 홈플러스 원천점은 2000년 한국까르푸로 처음 문을 연 뒤 홈에버와 홈플러스를 거쳐 약 25년간 영업을 이어오다 지난해 12월 폐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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