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강남 병상 누웠다…거동 불가+촬영중단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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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강남 병상 누웠다…거동 불가+촬영중단 사태

스포츠동아 2026-06-05 19:44: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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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방송인 강남이 심각한 허리 디스크 파열 부상을 입었다. 결국 유튜브 촬영까지 중단하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는 “결국 촬영 중단했습니다.. 수술실까지 들어가게 된 사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강남은 극심한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거동조차 하지 못하는 충격적인 근황을 공개했다.

영상 속 강남은 “아침에 일어났는데 완전히 몸이 굳었다. 2년 전에도 디스크가 터졌었는데 무서워서 아무 치료도 안 받고 도망쳤었다”라며 과거 병원 치료를 기피했던 사실을 고백했다. 이어 “최근 러닝을 하려고 준비하던 중 ‘빡’ 소리가 났다. 지옥 같았다”라며 통증이 최고조에 달해 촬영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던 급박한 상황을 회상했다.

이날 병원을 찾은 강남은 정밀 검사 결과, 기존에 터졌던 디스크 자리에 물주머니(물혹)가 생겨 신경을 심하게 누르고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의사는 “상태가 심해져 주사 치료로 안 될 경우 내시경으로 디스크를 제거하는 수술을 해야 하며, 2~3일간 입원이 필요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과거에도 아플까 봐 병원에서 도망친 전적이 있다는 강남은 시술을 앞두고 극도로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심리적으로 너무 힘들다. 차라리 더 아플 때 오면 안 되냐”, “와이프(이상화)랑 고민해 보겠다”라며 끊임없이 탈출을 시도했다.

결국 부분 마취 후 뼈 주사를 맞는 고통스러운 시술이 진행됐다. 의사는 “상태가 심해 결국 시술을 진행했다”며 “앞으로 최소 3개월 동안은 절대 러닝을 해서는 안 된다”며 엄격한 경고와 함께 당분간 절대 안정을 취할 것을 당부했다.

시술 후 침대에 누워만 있게 된 강남을 위해 구원투수들이 등장했다. 절친한 지인은 “살려달라”는 강남의 연락을 받고 한달음에 달려와 3일 동안 세수도 하지 못한 강남을 위해 직접 머리를 감겨주고 로션까지 발라주는 등 극진한 ‘간병인’ 역할을 자처했다.

강남의 어머니도 아들의 소식을 듣고 양손 가득 음식을 싸 들고 방문했다. 하지만 감동도 잠시, 어머니는 누워있는 강남을 보며 “잘됐다, 이럴 때 좀 쉬어야 한다”고 거침없는 ‘매운맛 팩폭’을 날리는가 하면, 카메라가 켜지자 눈에 띄게 목소리 톤이 바뀌는 프로 방송인의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강남은 영상 말미에 잔뜩 굳은 표정으로 “정말 건강이 최고다. 여러분은 아프지 말고 꼭 건강하셔야 한다”며 뼈저린 당부를 전했다.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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