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마누엘 우가르테 인기는 의외로 식지 않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식통 ‘더 피플즈 펄슨’은 4일(한국시간) “우가르테가 올여름 맨유를 떤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맨유는 우가르테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데 의외의 행선지로 크리스탈 팰리스가 떠올랐다”라고 전했다.
우가르테는 우루과이 출신 미드필더다, 3선에서 왕성한 활동량과 저돌적인 수비에 강점을 지녔다. 스포르팅에서 기량이 급성장하며 유럽 최고 유망주로 등극했고 이후 파리 생제르맹(PSG)으로까지 이적하며 빅리그에 입성했다.
PSG에서는 치열한 주전 경쟁 속 입지가 좁아졌다. 그 틈을 타 맨유가 러브콜을 보냈고 우가르테는 올드 트래피드로 입성했다. 카세미루 뒤를 잇는 장기적 후계자가 될 것으로 판단한 맨유는 무려 4,200만 파운드(약 840억 원)라는 거액을 투자했다.
높은 이적료가 무색하게 경기력은 기대 이하였다. 앞서 언급했듯 특유의 기동력과 수비는 준수했지만, PSG에서 지적받았던 빌드업 문제는 맨유에서도 이어졌다. 이 약점으로 인해 확실한 주전 도약에 성공하지 못해 결국 벤치로 밀려났고 사실상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됐다. 이 때문에 맨유가 올여름 매각 리스트에 올려둔 상황이다.
지난 몇 시즌 간 활약이 아쉬웠음에도 우가르테 인기는 꽤 많다. 지속적으로 연결됐던 튀르키예, 이탈리아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프리미어리그(PL) 클럽들도 영입을 검토 중이다. 매체에 따르면 현재 우가르테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구단 중 가장 유력한 후보는 팰리스와 에버턴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UECL)를 제패한 팰리스는 우가르테를 굉장히 고평가하고 있다. 매체는 “흥미로운 점은 우가르테가 맨유에서 실패한 선수로 평가받고 있음에도 팰리스가 데려오길 원한다는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팰리스는 우가르테가 자신들의 강한 압박과 활동량 중심 시스템에 잘 맞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그의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고 영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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