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최근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싱크홀 등 지반침하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지반 탐지 기술 개발에 참여한다.
과천시는 지난 4일 행정안전부의 ‘2026년 지역맞춤형 재난안전 문제해결 기술개발 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지표투과레이더(GPR) 기반 도심 지반침하 탐측 우선순위 기술개발 사업’ 실증도시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과 지표투과레이더(GPR)를 활용해 지반침하 위험이 높은 지역을 사전에 분석하고 우선 점검이 필요한 구간을 선별하는 기술과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은 3년간 총 24억원 규모로 추진된다. 정부출연금 16억원을 비롯해 경기도 4억원, 기관부담금 4억원이 투입된다.
주관기관은 과천시에 본사를 둔 공간정보 전문기업 ㈜신한항업이며, 셀파이엔씨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서울연구원 등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신한항업은 지난 2월 과천시에 실증 테스트베드 참여를 제안했고, 과천시는 시민 안전 확보와 재난 예방 차원에서 사업 참여 의향을 밝혔다.
이후 수행기관 선정 절차를 거쳐 사업이 최종 확정되면서 시는 지난 5월 관계기관과 함께 사업 추진 방향과 실증 방안을 논의하는 등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반침하 위험 지역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탐사 우선순위를 과학적으로 선정해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사업은 지반침하 위험을 사전에 예측하고 대응하는 재난 예방 체계를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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