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송승은 기자┃아메리칸리그(AL) 홈런왕 경쟁에 초대형 변수가 발생했다. 뉴욕 양키스의 간판 타자 에런 저지가 늑골 피로 골절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됐다.
MLB닷컴은 5일(한국시간) 양키스 구단 발표를 인용해 저지가 오른쪽 제1늑골 피로 골절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양키스는 당분간 저지의 휴식과 재활에 집중할 계획이다. 구단은 4~6주 뒤 재검진을 실시해 회복 경과를 확인 후 복귀 일정을 결정할 방침이다.
저지는 최근 수주간 갈비뼈 부위 통증을 안고 경기에 나섰다. 초기 진단에서는 타박상 소견이 나왔지만, 추가 검사에서 피로 골절이 확인됐다.
그는 갈비뼈 통증을 느끼기 시작한 지난달 12일 이후 타격 지표가 눈에 띄게 하락했다. 해당 기간 홈런은 1개에 머물렀고 타율 역시 0.206으로 떨어졌다.
그럼에도 저지는 시즌 17홈런을 기록하며 AL 홈런 부문 4위다. 2017년과 2022년, 2024년 세 차례 홈런왕에 올랐으며 올 시즌에도 강력한 타이틀 후보로 평가받았다.
저지의 부상 공백은 양키스뿐 아니라 리그 전체 판도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무라카미 무네타카(20개·시카고 화이트삭스)에 이어 저지까지 이탈하면서, AL 대포 전쟁은 단독 선두 요르단 알바레스(21개·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독주나 대혼전으로 흘러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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