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중국 상하이 조선소에서 건조 중인 새로운 형태의 신형 잠수함이 미국 위성에 포착됐습니다.
미 군사전문매체 더워존과 해군전문매체 네이벌뉴스는 3일(현지시간) 위성영상업체 밴터가 촬영한 6월 1일자 사진에 상하이 장난조선소에 정박한 신형 잠수함이 담겼다고 보도했습니다. 함교탑을 없앤 유선형 선체가 특징으로, 길이 약 120m에 X자형 방향타와 펌프제트 추진 방식을 채택했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중국 핵추진 공격잠수함 093형(108∼110m)과 미 해군 버지니아급(약 115m)보다 긴 수준입니다.
함교탑 제거는 수중 저항을 줄여 속도·은밀성을 높이지만 잠망경·통신 안테나 등 장비 공간이 사라지는 한계가 있습니다. 더워존은 고속 수중 차단함에 특화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대형 수상함 위주였던 장난조선소에서 핵잠수함이 건조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추정됩니다. 확인될 경우 중국의 핵잠 건조 시설이 3곳으로 확대됩니다. 보하이조선소에서도 동일 유형 1척이 진수됐을 가능성이 제기되며, 올해 초 차세대 095형도 같은 곳에서 포착돼 이번 잠수함은 2026년에만 두 번째 신규 핵잠 함급입니다.
네이벌뉴스는 중국이 지난 5년간 최소 8개 신규 함급을 포함해 15∼20척의 잠수함을 진수했으며, 어느 나라도 따라올 수 없는 속도라고 평가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전석우·황성욱
영상 : Vantor·CCTV·사이트 DVIDS·더워존·militarnyi·제인스·유튜브 군미천하·X @type36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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