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청와대는 5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북한 국빈 방문 소식에 "관련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며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중국 측과 외교채널을 통해 긴밀히 소통 중"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정부는 북·중 간 교류가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지길 희망하며 중국이 한반도 문제 관련 건설적 역할을 해나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앞서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연락부 대변인은 이날 시 주석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으로 오는 8~9일 북한을 국빈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조선중앙통신도 같은 날 시 주석의 방북 일정을 공식 보도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시진핑 주석 방북 의미에 대해 "요즈음 북한과 중국 간의 고위급 교류들이 있다"면서 "지난해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방중이 있었고, 그것에 따른 (답방 성격의) 방북이라고 생각이 든다"고 했다.
그러면서 "(관련 동향을) 주목해 보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시 주석의 이번 방북이 북중러 3국의 밀착 강화에 따른 움직임인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잘 알기는 어렵지만 북중러 간의 연대까지라고 보이지 않는다"며 "북·중 간 고위급 교류라고 생각하고, 북중러 간의 (연대) 움직임이라고까지 해석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미·중 정상회담에 따른 한반도 관련 대화에 따른 후속 움직임인지에 대해 "현재로서는 미·중 회담과 시 주석의 방중 간 연관성을 알지 못한다"면서도 "어떻게 연결이 되는지 연구를 해봐야 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18일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이 한반도 문제를 놓고 건설적인 협의를 진행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바 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도 "한미 정상 간 긴밀한 공조를 기초로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필요한 역할과 기여를 해나가겠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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