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 국회의장이 22대 국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되자 청와대가 축하 메시지와 함께 국회와의 협력을 강조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후반기 국회 지도부가 완성되면서 민생·경제 입법을 둘러싼 청와대와 국회의 공조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5일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조정식 국회의장의 선출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함께 선출된 남인순, 박덕흠 국회부의장에게도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강 수석대변인은 이어 "청와대는 민생 회복과 경제성장, 국민 통합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회와 긴밀히 소통하며 협력해 나가겠다"며 "이재명 정부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 수 있도록 국회와 함께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의원을 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으로 선출했다. 국회부의장에는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과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청와대의 이날 메시지는 단순한 축하를 넘어 국회와의 협력을 통한 국정과제 추진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후반기 국회 지도부 구성이 마무리되면서 민생 회복과 경제 활성화, 주요 개혁 과제 추진 과정에서 입법부와 행정부의 공조 필요성이 한층 커졌기 때문이다.
특히 조 의장은 지난해 대통령 정무특별보좌관을 지내며 이재명 대통령과 호흡을 맞춘 바 있어 향후 청와대와 국회 간 소통이 보다 원활해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정치권에서는 이 대통령이 다음 주 유럽 순방을 앞둔 상황에서 국회 지도부 구성까지 마무리되면서 향후 추가경정예산 후속 입법과 민생·경제 법안 처리 등 주요 국정 현안 대응에 보다 안정적인 추진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