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등원 일성은…"12.3 밤 결단, 다시 돌아가도 같은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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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등원 일성은…"12.3 밤 결단, 다시 돌아가도 같은 길"

프레시안 2026-06-05 17:02: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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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한동훈 의원(초선, 부산 북구갑)은 5일 국회에 처음으로 등원하는 자리에서 12.3 비상계엄 사태 당일 밤 자신의 결단·결심을 재강조했다.

이번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선에서, 최격전지로 꼽힌 부산 북구갑에서 더불어민주당 한정우,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를 꺾고 당선된 한 의원은 "저는 2024년 12월 3일 밤 바로 이곳에 있었다. 그날 제가 국민의힘 대표로서 했던 결단과 행동으로 그 이후 정치적인 형극의 길을 걸었지만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고 해도 저는 같은 길을 걸었을 것"이라고 했다.

한 의원은 "오늘 시민의 힘으로 다시 이곳에 돌아왔다"며 "지역을 발전시키고, 보수를 재건하고, 권력의 폭주를 막으라는 시민의 강력한 바람을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실천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 의원은 국민의힘 복당 추진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제명된 첫날 '돌아가겠다'고 했다"면서도 "구체적인 절차를 미리 고민할 단계는 아닌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한 의원과 가까운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은 이날 오전 라디오 인터뷰에서 그의 복당 문제에 대해 "본인이 서두르지는 않으려고 하는 것 같다"며 "복당을 할 수 있는 방법은 있다. 법원에 가처분을 신청하면 되는데, 이 문제를 정치적으로 순리대로 푸는 게 좋겠다는 게 제 생각이고, 한 전 대표도 생각이 같은 걸로 알고 있다"고 했다.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5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도착, 본청 앞 계단에서 기다리고 있던 지지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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