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구매액 20% 온누리상품권 지급…'감사 페스티벌'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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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구매액 20% 온누리상품권 지급…'감사 페스티벌' 시작

아주경제 2026-06-05 16:20: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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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전자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제품 구매 고객에게 구매액의 2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국민과 함께, 삼성전자 감사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지난달 밝힌 '5년간 5조원 사회 기여 확대' 계획의 첫 실행 성격으로 고객 혜택과 지역 상권 지원을 함께 겨냥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8일부터 4주간 삼성전자 제품 구매 고객에게 구매 금액의 20%에 해당하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행사 기간 전체 지급 규모는 약 4000억원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단순 가격 할인이 아니라 온누리상품권 지급 방식을 택했다. 고객에게 돌아가는 혜택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소비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과 상점가, 소상공인 점포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분석에 따르면 온누리상품권 가맹 매장의 매출은 가맹 직후 약 4% 늘었고 3년 차에는 12.2%까지 증가 효과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인과 경찰, 소방, 교정공무원 등 제복공무원에게는 혜택을 더 높인다. 삼성전자는 이들을 'K-히어로'로 보고 구매 금액의 30%에 해당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수혜 대상은 국군 장병과 군무원, 경찰, 소방, 교정공무원 등 70만명 이상으로 추산된다.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가 2024년부터 운영해 온 'K-히어로 패밀리 페스타'와도 연결된다. 삼성전자는 국가와 국민 안전을 위해 근무하는 제복공무원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 차원에서 별도 구매 혜택을 제공해왔다.
 
삼성전자가 이번 행사를 임직원 성과 보상 이후 사회 환원 조치로 내놓은 점도 눈에 띈다. 앞서 삼성전자는 2026년 임금협약 타결 직후 회사의 성장과 성과가 임직원뿐 아니라 사회로도 선순환될 수 있도록 향후 5년간 5조원을 조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감사 페스티벌은 이 가운데 국민 체감도가 큰 소비 혜택을 먼저 내놓은 사례로 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감사 페스티벌 이후 협력사 지원, 포용적 금융, AI 인재 육성 등 추가 사회 기여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협력사와 지역사회, 미래 세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기반을 넓히겠다는 방향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국민의 기대와 눈높이를 생각하며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계속 고민하고 있다"며 "성과가 사회와 함께 나눠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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