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전세 함께 가파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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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전세 함께 가파른 상승

센머니 2026-06-05 16:10: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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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1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자료=한국부동산원)
2026년 6월 1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자료=한국부동산원)

[센머니=박석준 기자] 서울 아파트 가격이 2주째 같은 상승폭을 보였다. 전세 역시 가파르게 오르면서 올해 누적 상승률이 전년 대비 6배 육박한다는 조사 결과다. 

4일 한국부동산원은 6월 첫째 주(6월1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발표하고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직전 주 대비 평균 0.25% 올랐다고 밝혔다. 전주와 동일한 상승폭이다. 

한국부동산원은 "관망 심리로 매수 문의가 다소 한산한 지역과 신축, 대단지, 역세권 단지 등을 중심으로 상승 거래가 꾸준히 발생하는 지역이 혼재하는 가운데 서울 전체적으로 상승했다"고 말했다.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은 중위권 이하 지역가 견인하는 모양새다. 

동대문구가 답십리·휘경동 중소형 중심으로 0.37% 올랐고 그 뒤를 ▲성동구 0.35% ▲강북구 0.35% ▲성북구 0.34% ▲중구 0.31% ▲강서구 0.31% ▲영등포구 0.31% 등의 상승세가 눈길을 끌었다. 

강남3구 역시 강남구와 서초구가 각각 0.21%, 송파구가 전주와 동일한 0.28% 상승을 기록했다. 

2026년 6월 1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자료=한국부동산원)
2026년 6월 1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자료=한국부동산원)

수도권에서는 경기가 전주 대비 0.03% 포인트 오른 0.12%를 기록했다. 특히 화성시 동탄구가 전주 0.49%에서 이번주 0.60%로 가파른 상승률을 보이고 있고, 용인시 기흥구가 0.21%, 수원시 영통구가 0.26% 오르면서 이른바 경기남부권의 반도체 벨트 배후 주거지역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띠는 모양새라는 업계 관측이다.

인천은 0.02% 오르면서 수도권 전체로는 0.14% 상승했다.

비수도권(0.00%)은 보합이었고 5대 광역시와 세종시가 각각 0.02% 하락했다. 8개 도는 0.01% 올랐다. 이에 전국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7% 상승했다.

한편,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직전 주 대비 0.11% 올랐다.

서울은 전주 대비 0.03% 오른 0.29% 상승을 기록했다. 올해 현재까지 서울 전세 누적 상승률은 3.77%로 전년 동기 0.65% 대비 약 6배 수준을 보이고 있다. 

부동산원은 "임차 문의가 꾸준하고 높은 전세 수요가 이어지는 가운데 학군지, 역세권, 대단지 등 정주 여건이 양호한 주요 단지 중심으로 상승 계약이 발생하며 서울 전체적으로 상승했다"고 말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가 0.14%, 인천이 0.07% 오르면서 수도권 전체로는 0.18% 상승했다. 올해 수도권 전세 누적 상승률 역시 2.96%로 작년 동기 0.30%의 10배에 가깝다.

비수도권 전세는 전주 대비 0.03% 상승했다. 5대 광역시는 0.04%, 세종시는 0.10%, 8개 도는 0.02% 각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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