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김종효 기자 | 모넷코리아는 세안텍스와 함께 인공지능 기반 공조 예지보전 통합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무선 센서, AI 분석, 현장 출동을 하나로 묶어 고장 발생 전 단계에서 위험을 감지하고 대응한다.
무선 센서가 설비 상태를 실시간으로 수집한다. 인공지능이 데이터를 분석해 이상 징후를 미리 포착한다. 위험이 감지되면 세안텍스 현장 패트롤 인력이 즉시 출동한다. 감지, 분석, 조치가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되는 구조다.
모넷코리아는 센서 설치와 점검 서비스가 분리된 기존 시장과 달리, 인공지능 분석까지 결합해 예지보전 단계까지 책임지는 통합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기존 시설관리 현장에서는 점검과 조치가 따로 이뤄졌다. 이상 신호가 잡혀도 실제 조치까지 이어지지 않는 사례가 많았다. 양사는 무선 센서로 진동, 온도, 전류, 압력, 누수, 공기질 데이터를 수집하고, 인공지능 분석 엔진이 실시간으로 패턴을 감지한다. 위험 신호가 포착되면 세안텍스 패트롤 인력이 즉시 출동한다. 조치 결과는 데이터로 기록돼 인공지능 학습 자료로 활용된다.
모넷코리아는 이상 신호 감지부터 현장 조치, 재발 방지 학습까지 한 흐름으로 이어진다는 점을 강조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데이터가 쌓이고 예측 정확도가 높아지는 구조다.
설비가 작동 중이어도 정상 성능을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냉동기, 펌프, 항온항습기 등은 정상 상태로 표시돼도 실제 현장에서는 압축기 과운전, 팬 진동 증가, 냉각 효율 저하 등이 동시에 진행될 수 있다. 이런 변화를 보여줄 실시간 데이터가 없으면 고장이 나서야 대응이 가능하다.
모넷코리아는 온도 회복 속도 저하, 진동 증가, 전류 변화 등 신호가 고장 전 먼저 나타난다고 밝혔다. 이런 신호를 기록하는 인프라가 없으면 긴급 출동과 사후 대응이 반복된다.
대형마트 냉장 쇼케이스, 복합상가 기계실, 빌딩 위생·공용부, 상업시설 에너지 손실, 대형 사무용 빌딩,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사례에서 서비스가 적용된다. 센서와 인공지능 분석, 패트롤 출동이 결합돼 고장 전 단계에서 선제 대응이 가능하다.
시설관리 책임자와 운영 인력은 야간·휴일에도 안정적으로 건물을 운영할 수 있다. 반복 점검은 센서가 대신하고, 숙련 인력은 판단과 조치에 집중한다. 건물주와 자산운용사는 에너지 비용 절감과 자산 가치 보호 효과를 얻는다. 입주사와 이용자는 쾌적한 환경을 체감한다. 데이터센터 운영자는 장애 발생 전 단계에서 위험을 감지해 손실을 줄일 수 있다.
기존 빌딩관리시스템이나 자동제어 시스템을 그대로 두고, 무선 센서로 추가 데이터를 확보해 인공지능 분석에 활용한다. 설계 기준값과 실제 운영 값 비교, 자동제어 일정 최적화, 정비 우선순위 설정, 반복 민원 원인 추적 등에 활용된다. 노후 건물도 필요한 구역에 무선 센서만 부착하면 데이터 자산화를 시작할 수 있다.
현장에 설치되는 무선 센서는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해 산업용 엣지 게이트웨이로 전송한다. 이 장비는 데이터를 보안 통신 방식으로 클라우드나 사내 시스템에 실시간 전달한다. 인공지능 분석 결과가 임계 위험으로 판정되면 세안텍스 패트롤 인력에게 즉시 작업 지시가 전달된다. 보안이 중요한 데이터센터 환경에서는 온프레미스 방식도 지원한다. 센서는 방진·방수 등급을 갖추고, 일반 건전지 기준 최대 10년까지 운용이 가능하다.
모넷코리아는 설비가 돌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정상 여부를 판단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상 신호를 무선 센서로 기록하고, 인공지능이 패턴을 읽고, 패트롤 인력이 사고 전 현장 조치에 나서는 세 단계가 결합돼야 예지보전이 완성된다고 강조했다.
양사는 이번 통합 서비스가 국내 건물 운영 시장을 데이터 기반 운영으로 바꾸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센서 공급, 분석, 출동 인력 운영이 하나의 서비스로 결합된 구조가 시장의 변화를 이끌 수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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