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직썰] 양종희 KB금융 회장 “중소기업·소상공인 성장 지원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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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직썰] 양종희 KB금융 회장 “중소기업·소상공인 성장 지원 지속”

직썰 2026-06-05 15:46:51 신고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변태섭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금융]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변태섭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금융]

[직썰 / 임나래 기자] 앞으로도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바탕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5일 중소벤처기업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총 1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기금 출연식을 개최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기금은 기존 대기업 공급망 내 협력사 중심으로 운영되던 상생협력 사업의 범위를 넓혀, 거래관계가 없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급망 밖에 위치해 상대적으로 지원 기회가 적었던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췄다.

KB금융은 인공지능전환(AX), 녹색전환(GX), 안전전환(SX)을 중심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고, 사회연대경제기업에 대한 투자도 병행할 계획이다.

우선 AX 부문에는 20억원을 투입한다. 지역 제조기업에는 AI 기반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소상공인에게는 스마트 오더와 고객 분석 마케팅 시스템을 지원해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돕는다.

GX 부문에는 30억원을 배정했다.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후금융 교육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에 부합하는 경영 체계 구축을 지원하고 녹색금융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SX 부문에도 20억원을 지원한다. 안전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돕고, 영세 사업장에는 AI CCTV와 센서 기반 안전 감지 시스템, 산업안전 컨설팅 등을 무상 제공한다.

지역 기반 사회연대경제기업과 소셜벤처 육성을 위한 상생협력모펀드에도 30억원을 출자한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에 투자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상생협력기금이 벤처펀드에 출자하는 첫 사례로, 투자 수익금이 다시 기금으로 환류돼 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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