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우면 연리리' 박성웅·이서환 공조 관계 반전…통쾌한 한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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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면 연리리' 박성웅·이서환 공조 관계 반전…통쾌한 한 방

엑스포츠뉴스 2026-06-05 15:28: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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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심우면 연리리'가 짜릿한 엔딩을 보여줬다. 

4일 방송된 KBS 2TV 미니시리즈 ‘심우면 연리리’ 11회에서는 성태훈(박성웅 분)과 임주형(이서환)이 식품대기업 ‘맛스토리’의 실체를 파헤치며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이날 성태훈은 조미려(이수경)가 부녀회의 도움으로 빚 문제를 해결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복잡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그거 부녀회장님 돈도 보탠 거야! 더 무거운 마음의 빚까지 더해져서!”라며 자신에게 이 상황을 알리지 않았던 아내에게 섭섭한 마음을 전했다. 결국 성태훈은 가족을 위해 회사에 사내 대출까지 신청하며 쉽지 않은 현실과 마주했다.

설상가상으로 성태훈은 주민들이 사인한 비료 수령증이 ‘맛스토리’ 공장 설립 동의서로 둔갑한 것 역시 최 이사(민성욱)의 계략이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완벽히 이용당했음을 깨달은 그는 과거 ‘맛스토리’ 소속 직원이었던 노현갑(정선철)을 찾아가 진실을 캐물었다. 연리리 밭을 농사 지을 땅이 아닌 개발 가치로만 바라보는 최 이사의 행보가 분노를 유발했다.



그 시각 감사패를 전하기 위해 성태훈을 찾아 나섰던 임주형은 우연히 노현갑과 마주하고 극대노했고, 성태훈에게 그간의 상처를 털어놨다. 과거 ‘맛스토리’가 연리리 배추에서 검출돼서는 안 될 성분이 나왔다고 주민들을 속였던 것. 그 여파로 마을 사람들은 빚더미에 앉게 됐고, 연리리를 무너뜨린 ‘맛스토리’의 만행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장 부부를 비롯한 주민들이 연리리 땅에 공장이 들어선다는 소식을 접한 가운데, 성태훈은 고뇌 끝에 정 과장(한진희)과 함께 마을을 돌아다니며 토지 매입을 위한 설득에 나섰다. 연리리를 살린 영웅에서 배신자가 된 그는 주민들의 원망을 한 몸에 받게 됐고, 급기야 주민들 사이에서도 균열이 시작되며 긴장감이 고조됐다.
 
덤덤하게 회사 일을 수행하던 성태훈은 최 이사가 주민들을 속이기 위해 허위 조건까지 내세웠음을 눈치챘다. 이후 성태훈은 계속해서 임주형과 격렬하게 대립하며 팽팽히 맞섰고, 임주형은 자신의 땅을 ‘맛스토리’에 넘기겠다고 선언하며 체념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방송 말미 임주형은 직접 최 이사를 찾아가 돈거래를 미끼로 한 이면 계약을 제안하며 의도적으로 자백을 유도했다. 이어 “다 끝났다!”라는 임주형의 말에 성태훈이 사무실로 들이닥치며 두 사람의 공조가 드러났다. 

서로를 향해 날을 세우던 성태훈과 임주형은 사실 ‘맛스토리’를 무너뜨리기 위해 힘을 합치고 있었던 것. 깊은 신뢰가 담긴 이들의 눈맞춤은 짜릿한 반전을 안기며 일격을 가할 최종회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한편 '심우면 연리리'는 종영까지 단 1회를 남겨두고 있다. 박성웅, 이수경, 남권아, 이서환 주연의 '심우면 연리리'는 오는 11일 막을 내린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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