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 다음은 AX…네이버·LG CNS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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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다음은 AX…네이버·LG CNS 뜬다

데일리임팩트 2026-06-05 15:18: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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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이슈딜] 제2의 깐부회동, 수혜주는?

◦진행: 권다영 앵커

◦출연: 신중호 / LS증권 리서치센터장

◦제작: 최연욱 PD

◦날짜: 2026년 6월5일(금)



인공지능(AI) 투자 사이클이 반도체와 메모리 중심의 인프라 구축 단계를 넘어 실제 산업 현장으로 확산되는 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그 과정에서 네이버와 LG CNS, 삼성SDS 등 AI 전환(AX) 컨설팅 및 플랫폼 기업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란 전망이다.


신중호 LS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딜사이트경제TV에 출연해 최근 국내 증시 조정과 관련해 “메모리 가격 급등에 따른 부담이 수요처에서 나타나고 있다”며 “메모리 텍스를 회피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시작되면서 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신 센터장은 간밤 미국 메모리 업체 마이크론의 주가 급락 배경에 대해 “내년쯤 메모리 가격이 정점을 찍을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것”이라며 “메모리 가격이 지나치게 상승하면서 PC와 스마트폰 수요 둔화 가능성이 커지고 있고, 수요 기업들도 대체 공급처나 비용 절감 방안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최근 엔비디아 GTC 행사에서 젠슨 황 CEO가 강조한 메시지의 핵심은 ‘AI 활용 단계’라고 분석했다.


신 센터장은 “그동안 AI 인프라를 구축하는 단계였다면 이제는 AI를 실제 산업에 적용하는 단계로 넘어가야 한다”며 “엔비디아도 단순 GPU 공급업체를 넘어 피지컬 AI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엔비디아가 한국과 대만 등 동북아의 밸류체인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다만 최근 LG전자 등 피지컬 AI 관련 종목의 급등세에 대해서는 경계감을 나타냈다. 그는 “실제 수주나 공급 계약이 체결된 것이 아니라 협력 가능성만 반영된 상태”라고 지적했다.


신 센터장은 네이버를 AI 확산 국면의 핵심 수혜주로 꼽았다. 그는 “LG전자가 잘 되려면 네이버가 먼저 잘 돼야 한다”며 “AI를 실제 기업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네이버, LG CNS, 삼성SDS 같은 AX 전환을 위한 컨설팅 기업들이 중간 연결고리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AI 도입이 확대될수록 어떤 업무에 AI를 적용해야 하는지 컨설팅하는 기업들의 중요성이 커진다”며 “미국의 IBM이나 액센추어와 유사한 역할을 국내에서는 네이버와 삼성SDS, LG CNS가 담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메모리 업황에 대해서는 과거와 다른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내다봤다. 신 센터장은 “지금까지는 메모리 가격 상승이 실적과 주가를 견인했지만 앞으로는 가격(P)보다 수요량(Q) 증가가 중요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AI 투자 확대의 전제 조건으로는 금리 안정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외하면 주요 하이퍼스케일러들의 투자 수익성이 예전만 못하다”며 “AI 투자 여력이 생기려면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가 우선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미국 정치권의 AI 규제 움직임도 새로운 변수로 지목했다. 신 센터장은 “민주당을 중심으로 AI 규제와 에너지, 고용 문제를 제기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데이터센터 건설 지연 사례도 나타나고 있어 향후 AI 투자 속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방한 효과는 이미 상당 부분 주가에 선반영됐다”며 “향후 시장 방향성은 물가 지표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그리고 AI 확산 여부를 결정할 AX 전환 기업들의 성과가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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