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서울역 쪽방촌 찾아 폭염 대응 점검…무더위쉼터 운영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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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서울역 쪽방촌 찾아 폭염 대응 점검…무더위쉼터 운영 확인

이데일리 2026-06-05 15:17: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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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방보경 기자] 정부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쪽방 주민 보호 대책 점검에 나섰다. 보건복지부는 무더위쉼터 운영 현황과 냉방시설 가동 상태를 살피고 폭염 대응 체계 전반을 확인했다.

(사진=보건복지부)


김문식 복지부 복지정책관은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쪽방상담소를 방문해 폭염 대비 쪽방촌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달 15일 ‘2026년 하절기 노숙인·쪽방 주민 보호대책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지방정부에 시행했다. 이어 지난 3일에는 ‘2026년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대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지방정부는 지역별 여건을 반영한 하절기 노숙인·쪽방 주민 보호대책을 수립해 6월부터 9월까지 추진한다. 특히 폭염이 집중되는 7~8월을 중점 추진 기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가이드라인에는 △유관기관 간 비상대응체계 구축 △위기 노숙인 조기 발견 및 대응 강화 △무더위쉼터·응급잠자리·냉방용품 등 복지자원 확보 및 지원 △시설 안전점검 등의 내용이 담겼다.

김 정책관은 이날 쪽방 주민 대상 여름철 지원 대책 추진 상황을 우선 점검했다. 올해부터 폭염 중대경보가 신설된 만큼 폭염 위기경보 단계별 건강관리 대응 체계를 살펴보고 무더위쉼터 운영 현황도 확인했다.

또한 현장 종사자들과 만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건의 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후 쪽방촌을 찾아 거리 곳곳에 설치된 쿨링포그와 쪽방 건물 내 공용에어컨 가동 현황을 점검했다.

김 정책관은 “기후 위기로 극한 폭염이 예상되는 만큼 쪽방 주민들이 안심하고 더위를 피하고 열대야를 견딜 수 있도록 지방정부와 협력해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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