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영화처럼 움직인다…xAI, 720p 지원 영상 생성 AI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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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영화처럼 움직인다…xAI, 720p 지원 영상 생성 AI 선보여

M투데이 2026-06-05 15:12: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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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생성한 이미지
AI로 생성한 이미지

[엠투데이 이세민 기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인공지능 기업 xAI가 정적 이미지를 영상으로 변환하는 프리뷰 모델을 공개하며 생성형 영상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에 공개된 모델은 이미지 한 장만으로도 움직임이 있는 영상 장면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xAI는 자사 API를 통해 이미지-투-비디오 모델인 ‘grok-imagine-video-1.5-preview’를 프리뷰 형태로 개방했다고 밝혔다. 

이 모델은 사용자가 먼저 시작 이미지 1장을 입력한 뒤, 자연어로 움직임과 분위기를 설명하면 해당 이미지를 기반으로 영상 클립을 생성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이 모델의 핵심은 단순히 화면을 움직이게 만드는 수준을 넘어, 장면의 연출 요소를 비교적 세밀하게 제어할 수 있다는 데 있다. 

사용자는 카메라 이동 방식은 물론, 화면의 전개 속도, 공간의 분위기, 물리적 효과 등도 텍스트로 지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정적인 이미지에 보다 자연스럽고 영화적인 영상 흐름을 부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화질은 최대 720p까지 지원한다. 절대적인 해상도 기준으로는 초고해상도 수준은 아니지만, 개념 검증이나 스토리보드 테스트, 짧은 영상 콘텐츠 제작 등에서는 충분히 활용 가능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xAI 역시 이 모델이 다양한 초기 제작 수요를 겨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단일 영상 클립 생성뿐 아니라 여러 장면을 이어 붙이는 방식의 활용도 가능하다. 사용자가 장면별 이미지를 각각 설계한 뒤, 이를 순차적으로 영상화하면 여러 컷으로 이뤄진 긴 장면 구성도 만들 수 있다는 설명이다. 

개별 샷을 따로 생성한 뒤 연결하는 방식이어서 보다 구조적인 영상 제작에도 활용 여지가 있다.

이번 공개는 xAI가 텍스트와 이미지 생성에 이어 영상 생성 분야로 기능 영역을 확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행보다.

 특히 단일 이미지 기반 영상 생성은 제작 효율성과 활용성이 모두 높은 분야로 꼽히는 만큼, 향후 관련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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