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월드는 컴퓨텍스 타이베이 2026과 함께 열린 이노벡스 피치 콘테스트 2026에서 대상과 ‘KONST 클라우드 어워드’를 함께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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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벡스 피치 콘테스트는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전문 행사 이노벡스의 대표 경쟁 프로그램이다. 글로벌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기술력, 사업성, 성장 잠재력 등을 평가한다. 올해는 22개국 180개 기업이 지원했으며, 이 가운데 15개 기업이 결선 무대에 올랐다.
리얼월드는 결선 무대에서 자체 개발한 로보틱스 파운데이션 모델(RFM) ‘RLDX-1’을 소개했다. RLDX-1은 다섯 손가락의 정밀한 조작 능력에 특화된 모델로, 특정 하드웨어에 종속되지 않고 다양한 휴머노이드 로봇 플랫폼에 적용할 수 있는 범용성을 내세운다.
회사 측은 RLDX-1이 리베로(LIBERO), 로보카사(RoboCasa), 심플러(SIMPLER) 등 글로벌 로봇 학계와 산업계에서 활용되는 8대 주요 공개 벤치마크 평가 전 항목에서 최고 성능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로봇 조작 환경 평가인 리베로에서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고난도 주방 조작 벤치마크인 로보카사 키친에서 전 세계 VLA 모델 최초로 70점을 넘어섰다는 점을 강조했다. 리얼월드는 이 같은 객관적 성능 지표가 결선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배경이라고 밝혔다.
리얼월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글로벌 로보틱스 파운데이션 모델 시장에서 기술력과 사업 확장성을 인정받았다고 보고 있다. 회사는 향후 다양한 로봇 플랫폼과 산업 현장에 RLDX-1을 적용해 피지컬 AI 생태계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류중희 리얼월드 대표는 “이노벡스 피치 콘테스트 대상 수상은 RLDX-1이 아키텍처의 우수성을 넘어 전 세계 주요 로보틱스 벤치마크를 석권한 객관적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스타트업과 글로벌 기업의 협력이 심화되고 있는 대만 생태계를 발판 삼아 글로벌 RFM 분야 리더십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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