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전 챔피언 무하마드, 아빠의 힘으로 재기 노린다…봉핌과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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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전 챔피언 무하마드, 아빠의 힘으로 재기 노린다…봉핌과 격돌

이데일리 2026-06-05 15:03: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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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최근 2연패 중인 전 UFC 웰터급 챔피언 벨랄 무하마드(37·미국)가 재기전에 나선다

무하마드는 오는 7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메타 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무하마드 vs 봉핌’ 메인 이벤트에서 랭킹 11위 가브리엘 봉핌(28·브라질)과 맞붙는다.

벨랄 무하마드. 사진=UFC


가브리엘 봉핌. 사진=UFC


무하마드는 지난해 챔피언 벨트를 내준 뒤 2연패 수렁에 빠졌다. 하지만 지난해 태어난 딸을 향한 부성애와 책임감을 앞세워 다시 정상을 노린다.

무하마드는 2024년 리온 에드워즈(영국/자메이카)를 압도하며 챔피언에 올랐다. 하지만 지난해 잭 델라 마달레나(남아공)와 이안 마샤두 개리(아일랜드)에게 연이어 판정패했다. 통산 전적 24승 5패 1무효.

무하마드는 “자녀 출산은 삶에 목적을 준다”며 “예전엔 격투기가 전부였지만 이제 운동을 마치고 돌아와 딸을 보는 게 가장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가족을 위해 싸우고 내가 세계 최고임을 증명하기 위해 타이틀이 필요하다”며 재도전 의지를 불태웠다.

상대 봉핌은 UFC 4연승 포함 19승 1패의 상승세다. 14세부터 복싱을 수련하고 브라질 주짓수 검은 띠 실력을 갖춘 올라운더다. 19승 중 17승을 피니시(13서브미션·4KO)로 장식했다. 그는 “무하마드가 2연패 중인 지금이 싸울 최적기”라며 “전 챔피언을 잡는 건 내 커리어 최대 도전”이라고 평가했다.

무하마드는 UFC 웰터급 역대 46회 테이크다운 성공(성공률 36%)을 기록한 체인 레슬링의 달인이다. 한 번 실패해도 집요하게 레슬링 공방을 이어가 상대를 지치게 만든다. 그는 “내 자리를 노리는 젊고 굶주린 선수지만 상대를 잘못 골랐다”며 “지금껏 그가 만난 상대와 완전히 다른 스타일이다. 그는 무너질 것”이라고 맞섰다.

봉핌도 무하마드의 레슬링을 경계한다. 그는 “테이크다운 당할 걸 알지만 다시 일어나 체력을 갉아먹겠다”며 “5라운드까지 갈 수 있지만 KO나 서브미션으로 끝내겠다”고 자신했다. 해외 도박사들은 50대 50 박빙 승부를 점친다.

코메인 이벤트에서는 미들급 4위 브렌던 앨런(30·미국·26승 7패)과 에드먼 샤바지안(28·미국·16승 5패)이 격돌한다. ONE 챔피언십 더블 챔피언 출신 앨런은 UFC 4연승을 달리던 레이니어 더 리더(네덜란드)를 꺾고 2연승 중. 샤바지안은 당초 박준용과 붙을 예정이었으나 박준용의 부상으로 더 큰 상대를 얻었다. 3연승으로 랭킹 재진입을 노린다.

이번 대회는 tvN SPORTS와 TVING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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