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1회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오전 포천시 청성공원 현충탑에 엄숙한 추모의 발길이 이어졌다.
포천소방서는 이날 청성공원 현충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재난 현장에서 시민의 생명을 지키다 순직한 소방관들의 희생을 기리는 참배 행사를 가졌다.
참배에는 임찬모 포천소방서장을 비롯한 소방서 간부와 의용소방대연합회 관계자 등 24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헌화와 분향을 하며 국가와 공동체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넋을 기렸다.
이날 참배는 현충일을 앞두고 나라를 위해 희생한 이들을 기억하는 자리이자, 재난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다 순직한 소방관들의 숭고한 사명을 되새기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포천소방서는 특히 지난 2013년 2월13일 포천시 가산면의 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진화활동 중 순직한 고 윤영수 소방장의 희생을 다시 한 번 기렸다.
소방서는 매년 고인의 기일에 맞춰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별도 추모식을 이어가고 있다.
임찬모 포천소방서장은 “현충일은 우리가 누리는 평화와 안전 뒤에 숭고한 헌신이 있었음을 되새기는 날”이라며 “재난현장에서 국민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바친 순직 소방관들의 희생 역시 이 시대를 지켜낸 또 하나의 호국정신으로 영원히 기억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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