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노동청, 폭발사고 관련 4일 압수수색…휴대전화 6대 디지털 포렌식
(대전=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사고와 관련해 수사기관이 대표이사 및 대전사업장장 등의 휴대전화를 압수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5일 대전경찰청 수사전담팀은 전날 대전지방고용노동청과 함께 진행한 압수수색을 통해 가재웅 대전사업장장 등을 포함한 6명의 휴대전화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이 중 한 대는 노동청이 확보한 손재일 대표이사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56동 공정의 안전 관리 책임이 있는 팀장급 이상 관계자들 위주로 휴대전화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노동청은 이들 휴대전화 6대에 대한 디지털포렌식 분석을 진행 중이다.
경찰은 서류 및 전자정보 5천400여점 등도 압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 분석 및 관련자 조사 등 면밀한 수사를 통해 이번 사고의 원인과 책임 소재를 명확히 규명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경찰과 노동청은 전날 50여명의 수사관 등을 투입해 서울 본사와 대전사업장, 대전 R&D캠퍼스 등지에서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지난 1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내 56동 세척공실에서 원인 미상의 폭발 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5명이 숨지고 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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