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 외쳤던 젠슨 황, 방한 후 가장 먼저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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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 외쳤던 젠슨 황, 방한 후 가장 먼저 만난다

이뉴스투데이 2026-06-05 14:34: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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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6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LCK(LoL 챔피언스 코리아) 2026 시즌 개막 미디어데이에 T1팀의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3월 26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LCK(LoL 챔피언스 코리아) 2026 시즌 개막 미디어데이에 T1팀의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백연식 기자] 엔비디아 최고 경영자(CEO) 젠슨 황이 방한 후 첫 일정으로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과 만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젠슨 황 CEO는 이날 오후 3시경 서울 마포구 동교동에 위치한 ‘티원베이스캠프’에서 ‘페이커’ 이상혁을 포함한 T1 선수단과 만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젠슨 황 CEO가 이날 오후 1시께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점을 고려하면 한국에서 소화하는 첫 공식 일정인 셈이다.

‘페이커’ 이상혁은 한국 e스포츠를 대표하는 선수다. T1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LoL) 선수로 뛰며 국제 대회에서도 영향력이 상당하다. 2013년 프로게이머로 데뷔한 페이커는 국제 대회인 롤드컵 우승 6회, 국내 리그인 LCK 우승 10회라는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10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엔비디아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을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 이 행사에서 황 CEO는 영상으로 등장한 페이커를 소개하며 관객과 함께 그의 별명인 ‘페이커’를 외치기도 했다.

황 CEO는 평소 한국의 게임 문화와 PC방, e스포츠에 상당한 애정을 드러내왔다. 현재 엔비디아의 주요 수익원은 AI용 그래픽처리장치(GPU)지만, 초기 수익원은 거의 대부분이 게임용 GPU여서다. ‘e스포츠의 종주국’인 한국의 PC방은 엔비디아의 게임용 GPU ‘지포스’의 주요 고객이기도 했다.

한편 황 CEO는 5일 방한 직후 주요 그룹 총수들과의 회동을 시작으로 나흘간 빡빡한 방한 일정을 소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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