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재연 기자) 프로파일러 권일용이 '안양 초등생 유괴 살인사건'의 범인 정성현에게 직접 받은 자필 편지를 공개한다. 36장 분량의 편지에는 반성보다 억울함 호소와 스스로를 변호하는 내용이 가득해 충격을 자아냈다.
8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히든아이'에서는 과거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안양 초등생 유괴 살인사건'의 범인이자 현재 사형수로 복역 중인 정성현이 권일용에게 보낸 36장 분량의 자필 편지를 최초로 공개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55회 방송에서 다뤄졌던 안양 초등생 유괴 살인사건을 다시 조명한다.
당시 정성현은 어린 초등학생을 유괴·살해한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고 수감 중인 상태다. 이 가운데 최근 정성현이 프로파일러 권일용에게 직접 장문의 편지를 보내온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안긴다.
무려 36장에 달하는 자필 편지에는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다녀 재심에 방해된다", "나를 모함하지 말라"라는 내용과 함께 자신의 억울함을 주장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특히 편지 곳곳에는 자신의 범행보다 수사와 재판 과정에 대한 불만, 재심과 관련된 주장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져 출연진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거나 피해자와 유족에 대한 반성보다는 스스로를 변호하는 내용이 이어지자 스튜디오는 숙연한 분위기에 휩싸였다는 후문이다.
박하선은 “억울하면 죄를 짓지 말았어야지”라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고, 출연진들 역시 범행의 책임을 외면하는 듯한 태도에 씁쓸함을 드러냈다. 그리고, 권일용은 직접 해당 편지 내용을 살펴보며 범죄자의 심리와 의도를 분석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지난주에 이어 코요태 신지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다.
앞서 “김동현 자리를 뺏겠다”라며 자신만만한 출사표를 던졌던 신지는 권일용의 범죄 규칙 퀴즈에서 단 한 문제도 맞히지 못한 뒤 “겸손하지 못해 죄송하다”라고 고개를 숙여 웃음을 안겼다.
이에 김동현은 “많이 겸손해지셨다”라며 재치 있게 응수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형수 정성현이 권일용에게 직접 보낸 자필 편지의 충격적인 내용과 스페셜 게스트 신지의 활약은 오는 8일 오후 8시 30분 ‘히든아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MBC에브리원
윤재연 기자 yjyrepla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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