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의 창] 모국 초청 동포장학생들 "한국의 맛과 멋 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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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의 창] 모국 초청 동포장학생들 "한국의 맛과 멋 배워"

연합뉴스 2026-06-05 13:46: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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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협력센터, 81명 인솔해 전주·군산서 '역사문화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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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협력센터는 재외동포 장학생 81명을 대상으로 5월 31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전주·군산서 '역사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재외동포협력센터 제공]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재외동포청 산하 재외동포협력센터(센터장 김영근)는 지난 5월 31일부터 1박 2일간 전북 전주·군산 일대에서 '2026 재외동포 초청장학생 역사문화체험'을 시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대학(원)에 재학하는 장학생 81명이 참석해, 전주 경기전, 어진박물관, 전라감영 등 유적지를 견학하며 역사의식을 함양했다. 또 비빔밥 만들기 체험과 전통 한옥 탐방을 하며 한국의 맛과 멋을 알아가는 시간도 가졌다.

참가자들은 지역별 네트워킹 활동을 통해 선후배 간 학업과 진로, 국내 생활 적응 등의 고충과 조언을 나누며 친목도 다졌다.

파라과이에서 온 정세은(성균관대) 학생은 "현대와 과거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전주 한옥마을 일대의 모습이 아름답게 느껴졌다"고 소감을 말했고, 과테말라에서 온 고나은(연세대) 씨는 "K-푸드의 대표주자인 비빔밥을 처음 만들어 봤는데 외국인 친구들에도 비법을 전수해주겠다"고 즐거워했다.

김영근 센터장은 "학업으로 지친 심신을 회복하는 한편, 한국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고취하고, 장학생 네트워크도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된 행사로 정체성 향상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재외동포협력센터는 앞으로도 초청장학생들이 모국과 더욱 긴밀히 연결될 수 있도록 역사·문화 기반의 체험형 프로그램, 네트워크 프로그램 등을 지속해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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