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업무보고 시작, 신공항 등 현안 점검…"최소 규모 실무형 인수위"
기존 관사 운영체계도 손본다…'실용 시정' 첫 메시지
(대구=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국민의힘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이 5일 대구시 주요 현안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으며 본격적인 시정 운영 준비에 들어갔다.
시정 인수위원회는 대구콘텐츠센터에 차려질 예정이며 '실무형'으로 최소한의 필요 인력만 참여한다.
추 당선인은 이날 오전 대구 동구 대구정책연구원에서 김정기 시장 권한대행, 오준혁 기획조정실장, 안중곤 행정국장, 한응민 정책기획관에게 업무보고를 받았다.
추 당선인 선거 캠프에서 활동했던 하중환 대구시의원과 한동엽 공보실장, 이은정 정책실장 등도 배석했다.
추 당선인은 업무보고에 앞서 "긴급한 현안 등에 대해서 간략하게 보고를 할 게 있다고 해서 이 시간을 마련했다"고 짧게 말했다.
김 권한대행은 "민선 9기가 바로 일하는 시정 체제로 갈 수 있도록 인수위 출범이나 운영, 공약에 대한 이행 계획을 꼼꼼하게 검토해서 잘 지원하겠다"며 "재난 안전이나 대시민 서비스, 정부와 여러 공모 사업 등 현안에 대해서도 누수가 없도록 잘 챙기겠다"고 했다.
업무보고는 1시간 30여분간 비공개로 진행됐다.
업무보고에서는 대구시 주요 현안 사업인 대구경북신공항, AX(인공지능 전환), 취수원 이전 등에 관한 큰 틀에서의 보고가 이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추 당선인은 업무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에게 "일반 현안에 관해 보고받았다"며 "구체적으로는 부서별로 다음 주부터 현안 보고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존적인 거나 형식적인 거에 얽매이지 말라 실질적으로 일을 해야 한다. 일하는 체계로, 실무형 체계로 가져가겠다는 말을 드렸다"고 했다.
시정 인수위원회와 관련해 그는 "규모 있게 꾸리지 않겠다"며 "필요한 최소한의 작은 규모로 인수위를 꾸려 나갈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추 당선인은 또 "기존 대구시에서 전적으로 지원받고 하는 그런 관사 운영 체계는 탈피하겠다"라고도 했다.
추 당선인은 전날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대구시장 당선증을 받았으며 오는 7월 1일 취임한다.
psjp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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