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성내동 구도심의 관아골에서 오는 6일부터 9일간 '여름 소풍' 행사를 연다고 5일 밝혔다.
관아골은 조선시대 충청감영이 있던 옛 충주읍성의 중심지다.
1970∼1980년대에는 음식점과 옷 가게 등 각종 상점에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번화가였지만, 신시가지 개발 이후 쇠퇴의 길을 걸었다.
이번 행사는 지역 고유의 자산과 문화적 특성을 활용해 침체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동네 공방, 서점, 카페 운영자들이 강사로 나서 일일 강좌를 운영하거나 지역 주민들이 가이드가 돼 관람객에게 동네 역사를 설명해준다.
관아골을 무대로 활동하는 예술가 및 디자이너의 작품도 전시된다.
시 관계자는 "일회성 축제에 그치지 않고 관아골을 지속 가능한 주말 나들이 명소로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kw@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