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무지옥에서 벗어난 건, KB금융 재기사다리 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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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무지옥에서 벗어난 건, KB금융 재기사다리 덕이죠"

이데일리 2026-06-05 12: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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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개인회생 절차를 마무리한 40대 직장인 A씨는 최근 법원으로부터 면책 확정 및 종결확정증명서를 받은 뒤, 다시 정상적인 금융생활이 가능할지 막막했다. 오랜 기간 빚을 갚아왔지만 실제로 은행 거래가 언제부터 가능한지, 기존 연체 기록은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이에 A씨는 ‘KB희망금융센터’를 찾아 상담을 받았고, 상담 과정에서 법원이 변제 완료 사실을 한국 신용정보원에 통보하면 통상 1~2주 내 공공기록정보 삭제 절차가 진행된다는 설명을 들었다. 또 ‘나이스 지키미’, ‘올크레딧’ 등 신용평가 플랫폼을 통해 공공기록 삭제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점도 안내받았다. A씨는 상담 과정에서 신용점수 회복에 도움이 되는 금융거래 실적 등 현실적인 조언도 함께 받을 수 있었다.

KB희망금융센터을 찾은 채무조정 이용자가 상담을 받고 있는 모습. (사진=KB금융)


KB금융그룹은 서민·취약계층, 소상공인(자영업자 포함)들의 재기와 성장을 돕기 위해 올해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 17조원 규모의 ‘포용금융’ 지원을 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취약계층 지원에 10조 5000억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에 6조 50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그룹차원의 포용금융 지원과 함께 KB국민은행은 A씨와 같은 금융취약계층에게 ‘KB희망금융센터’를 통한 신용 회복과 경제적 재기 지원 등 ‘선순환 금융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채무조정 상담부터 신용회복, 심리 상담, 금융거래 정상화까지 연계 지원하면서 포용금융의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취약계층 고객에게 채무조정 및 신용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는 ‘KB희망금융센터’는 전국 주요 거점지역으로 확대했다. 지난 2월 서울과 인천에 이어 대구, 대전, 부산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

KB희망금융센터는 은행권 대표 포용금융 실천 모델로 은행 자체 채무조정 및 신용회복위원회, 새출발기금, 개인회생, 파산제도 등 채무구제 제도 안내, 정책금융상품 및 고금리 대출 전환방안 등을 알려주는 서민금융 지원제도 안내로 구성됐다. 특히 빠르고 효율적인 업무처리를 위해 KB금융그룹이 자체 개발한 ‘KB GenAI’ 기반의 여신 사후관리 AI 에이전트를 도입해 직원들의 상담 역량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KB국민은행은 기부금을 재원으로 사단법인 한국EAP협회와 연계한 ‘마음돌봄 상담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한국EAP협회와 연계된 전국 943개 심리상담센터를 통해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채무조정 상담을 받는 고객에게 전문적인 심리 상담을 제공함으로써, 채무자의 정서적 안정과 일상 회복도 지원하고 있다.

금융 취약계층의 이자 부담 완화를 위한 최고금리 인하도 진행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서민금융 대표 상품인 대표 서민금융상품인 새희망홀씨, 신용대출 채무조정상품 4종 등에 대한 최고금리를 13.0%에서 9.5%로 3.5%포인트 인하했다. 이는 대출금액 기준 약 3600억원, 5만 1000여명이 금리 부담 경감을 받는 규모다. 또 올 3월 ‘KB 새희망홀씨II’의 신규 대출 금리도 1%포인트 인하했다. ‘KB 새희망홀씨II’ 성실 상환 고객은 대출기간 최대 2.0%포인트의 금리 인하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6개월마다 대출 연체 없이 상환하면 금리가 0.2%포인트씩 자동 감면된다.

KB국민은행은 포용금융의 일환으로 3월 연체기간 5년 초과(원금 5000만원 이하) 대출 보유자 등 금융취약계층 1만 2433명을 대상으로 2785억원 규모의 특별 채무감면도 실시했다. 채무감면은 중단기연체 채권의 원금감면과 장기연체 채권 소각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 취약차주의 신용 회복과 제도권 금융으로의 재진입을 돕는 방식이다. 기존 신용대출을 새희망홀씨 장기분할상환대출로 대환하는 경우 7%를 초과하는 이자금액으로 대출원금을 상환해준다. 또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사업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은행권 최초로 전국 단위의 ‘KB소상공인 컨설팅센터’를 16개 운영 중이다. 이밖에 이동통신서비스 KB리브모바일의 ‘나눔할인’을 통해 총 40억원 규모의 통신비 할인 혜택도 취약계층에게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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