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매체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5일(한국시간) "나는 닉스의 열렬한 팬"이라며 다음 주 열리는 파이널 시리즈 경기 가운데 최소 한 경기를 현장에서 관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맞붙은 파이널 1차전에서 승리한 닉스는 6일 2차전을 치른 뒤 9일과 11일 3~4차전을 갖는다. NBA 파이널은 7전 4선승제로 진행된다.
현직 미국 대통령이 NBA 파이널 경기를 직접 관람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임스 돌란의 초청에 대해 "답은 예스(YES)다. 초청받았고 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선 3차전 관람을 고려하고 있다면서도 "어쩌면 두 경기 모두 갈 수도 있다"며 4차전 참석 가능성도 열어뒀다.
트럼프 대통령은 틈틈이 시간을 내 파이널 경기를 지켜봤다. 그는 "밤새 장성들과 통화하느라 경기 중간 부분은 놓쳤지만 막판은 봤다. 닉스는 압도적이었다. 정말 놀라웠다"고 말했다. 또한 애덤 실버는 "트럼프 대통령은 정치에 입문하기 전부터 열성적인 닉스 팬이었다. 예전에 함께 닉스 경기를 관전했고 NBA 드래프트 행사에도 자주 참석했다"고 전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건국 250주년을 맞아 오는 14일 백악관 사우스론(남쪽 잔디밭)에서 UFC 대회 'UFC 프리덤 250'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은 트럼프 대통령의 80번째 생일이다. 백악관 측은 약 4500석 규모의 경기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백악관 잔디밭 UFC 경기장을 프랑스의 에펠탑에 빗대며 "영원히 철거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