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인제 GT 마스터즈 2라운드가 7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스피디움에서 개최된다.
인제 GT 마스터즈 조직위원회는 ‘이그나이트 더 그릿(Ignite the Grit)’을 슬로건으로 한 2026 인제 GT 마스터즈 2라운드를 인제스피디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는 총 33대의 경주차와 72명의 드라이버가 출전해 3시간 내구레이스를 치른다. 개막전 30대, 69명보다 출전 규모가 늘어나며 클래스별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인제 GT 마스터즈는 여러 드라이버가 한 대의 경주차를 공유해 정해진 시간 동안 경쟁하는 내구레이스다. 한 랩의 속도뿐 아니라 드라이버 간 페이스 균형, 피트스톱과 드라이버 체인지, 타이어와 브레이크 관리, 경주차 컨디션 유지가 결과를 좌우한다.
대회가 열리는 인제스피디움은 길이 3.908km의 테크니컬 서킷이다. 고저차와 중·고속 코너, 강한 제동 구간이 어우러져 경주차 밸런스와 드라이버 집중력이 모두 요구된다. 특히 3시간 내구레이스에서는 레이스 후반까지 안정적인 랩타임을 유지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최상위 마스터즈1 클래스에서는 개막전 우승팀 김태환·이인용(오버리미트) 조의 2연승 도전이 관심을 모은다. 이에 맞서 지난 시즌 마스터즈1 챔피언 김현석·원대한(팀루트개러지) 조가 반격에 나서면서 두 팀의 맞대결이 이번 라운드 최대 승부처로 꼽힌다.
프로 드라이버들의 합류도 주요 변수다. 슈퍼레이스 슈퍼6000 클래스와 일본 슈퍼GT에 출전 중인 이정우가 마스터즈N 클래스에서 정윤호·강신홍과 한 조를 이뤄 출전한다. 현대 N 페스티벌 eN1 클래스의 김진수, N1 클래스의 박동섭,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출신 강승영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프로 드라이버의 합류는 단순한 랩타임 향상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그치지 않는다. 내구레이스에서는 트래픽 처리, 일정한 페이스 유지, 타이어 소모 관리, 피트 인·아웃 랩 운영, 돌발 상황 대응 능력이 결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이들이 함께하면서 클래스별 순위 경쟁은 물론 전체적인 레이스 운영 수준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서포트 레이스도 함께 열린다. 이번 라운드에는 금호 BMW M, 래디컬 컵 코리아, GR86 컵이 인제 GT 마스터즈와 함께 개최된다. 특히 이번 시즌 새롭게 출범한 GR86 컵은 토요타 GR86 기반의 원메이크 레이스로 이날 첫 경기를 치른다.
이정민 인제 GT 마스터즈 조직위원장은 “1라운드를 통해 각 팀이 내구레이스의 실전 감각을 쌓은 만큼, 2라운드는 그 경험이 전략으로 연결되는 더 완성도 높은 경기가 될 것”이라며 “프로 드라이버들의 합류로 경쟁 수준도 높아진 만큼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더 치열하고 완성도 높은 대회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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