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시위대와 송파개표소 찾아 "싸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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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시위대와 송파개표소 찾아 "싸우겠다"

프레시안 2026-06-05 11:29: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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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서울시 송파구 잠실7동 2투표소 투표함 개표 중단을 요구하는 시위대가 개표소를 찾아 개표 참관을 요구했다

장 대표는 5일 개표소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을 찾아 "개표에 참관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고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앞으로 나와 이 상황에 대해 설명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위대도 "우리에게는 참관할 권리가 있다", "불법개표 중단하라" 등의 구호를 연창하며 개표소 진입을 요구했다.

경찰은 호루라기를 불며 이들의 개표소 진입을 막았다. 그러자 시위대는 "경찰이 직권남용을 하고 있다", "너희가 내란이다" 등을 외치며 경찰을 비난했다.

경찰과 시위대 대치 도중 노태악 선관위원장이 이날 오후 투표용지 부족과 관련한 대국민 사과를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시위대들은 "사과가 아니라 사퇴를 해야 한다"고 반발했다.

또한 "선거 무효", "재선거" 등을 연창하며 6·3 지방선거 무효를 주장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5일 잠실7동 투표함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 도착하고 있다. ⓒ연합뉴스

선관위는 장 대표와 시위대의 참관 요청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대신 언론사 기자를 개표소로 들여 참관케 하기로 했다.

장 대표는 "있을 수 없는 일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 제가 부탁한 지 상당한 시간이 지났지만 들어갈 수도 없고 선관위 관계자 누구도 이에 대해 아무런 설명도 하고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금 서울시 선관위에 가서 이 사태를 파악하고 개표가 중단되도록 서울시 선관위와 싸우겠다"며 "그것도 안 되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방문한 뒤 다시 이 현장으로 오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부터 여러분과 함께 제대로 싸우겠다"고 확언한 뒤 서울시 선관위로 향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개표소를 찾아 부정선거를 주장했다. 그는 "내가 득표율 6%라는데 말이 되느냐. 내가 노인정에 가면 800명 중에 600명이 지지한다고 말한다"며 개표 중단과 특검을 통한 진상조사를 촉구했다.

시위대는 장 대표 퇴장 뒤에도 "선거조작 책임지고 이재명은 퇴진하라", "부정선거 전면 무효" 등의 구호를 외치며 올림픽공원을 에워싸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재명 퇴진" 등 정부에 책임을 묻는 구호가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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