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원 도전 윤석열 후보는 쓴잔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전직 대통령과 이름이 같은 후보들이 잇따라 당선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대구와 경북에서는 각각 박정희·박근혜 후보가 지방의회 입성에 성공했고 전남광주특별시 교육감 선거에서는 김대중 후보가 당선됐다.
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3일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대구시의원 비례대표로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박정희(56) 후보가 당선됐다.
그는 무용을 전공한 예술가로 위안부 할머니와 사회운동가들을 위한 추모 무대를 이어온 경력이 있다.
경북 김천시의원 바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박근혜(53) 후보도 당선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박 당선인은 3선에 오르면서 시의회 내에서 중책을 맡을 가능성도 커졌다.
전남광주특별시 교육감 선거에서는 김대중(64) 후보가 당선됐다.
그는 선거 현수막에 공약이나 별다른 설명 없이 '교육감은 김대중'이라는 문구만 게시하는 전략을 펼치기도 했다.
전북 익산에서 전북특별자치도의원 선거에 도전한 더불어민주당 김대중(52) 후보도 3선 고지에 올랐다.
그는 경쟁 후보가 나서지 않아 비교적 쉽게 무투표로 당선됐다.
반면 포항시의원 선거에 도전장을 내민 윤석열(61) 시의원 후보는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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