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독일 공항에서 탑승을 준비하던 여객기의 앞바퀴 착륙장치 고장으로 동체가 주저앉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과 ABC뉴스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45분께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 주기장에서 루프트한자 소속 보잉 787-9 드림라이너 여객기의 앞바퀴 랜딩기어가 파손되면서 직원 여러 명이 다쳤습니다.
공개된 당시 CCTV 영상을 보면 주기장에서 승객 탑승을 준비 중인 항공기가 갑자기 주저앉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앞바퀴 쪽을 자세히 보면 랜딩기어가 예기치 않게 앞쪽으로 접히면서 기체가 앞으로 고꾸라지며 바닥과 충돌했습니다. 이로 인해 랜딩기어 덮개(플랩)가 부서졌습니다.
항공사 측에 따르면 사고 당시 승객들은 탑승 전이었고, 승무원과 지상 직원들이 탑승해 사전 점검을 하고 있었습니다.
루프트한자 대변인은 "루프트한자 승무원 2명과 협력업체 직원 몇 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어 치료를 위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습니다.
항공사는 승객들에게 대체 항공편 제공했으며, 기술진과 지원인력을 현장에 파견해 관련 당국과 함께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사고 여객기는 이날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발할 예정이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최주리
영상: 로이터·X @sunmor2901·@T2TVerse·@AfDKartoff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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