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을 앞두고 금융권이 국가유공자 지원과 포용금융, 환경보호, 디지털 전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 창출에 나서고 있다. 휴면예금 환급 서비스부터 산불 피해지 복원, 인공지능(AI) 인재 육성까지 각 금융사는 고객 편의와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한 활동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KB금융, 국가유공자 지원·보훈 문화 확산 나서
KB금융그룹은 제71회 현충일을 맞아 국가유공자와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 국민 참여형 보훈 캠페인 등 다양한 보훈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최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임직원과 가족이 참여한 묘역관리 봉사활동을 실시했으며, 오는 8일 해외 거주 보훈급여 수급자를 위한 'KB보훈급여송금수표' 서비스를 출시한다.
KB캐피탈은 지난 2022년부터 6·25전쟁 참전유공자를 위한 '호국 지팡이' 지원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와 함께 KB금융은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 지원 사업인 '명품가게' 프로젝트와 순직·공상 공무원 자녀 장학사업도 지속 운영하며 국가유공자 예우 확대에 힘쓰고 있다.
◇토스, 휴면예금 조회·신청 서비스 선봬
토스는 서민금융진흥원과 함께 '휴면예금 되찾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여러 금융기관에 흩어진 휴면예금을 토스 앱에서 한 번에 조회하고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신청 금액은 별도 절차 없이 토스페이머니로 즉시 지급된다.
토스는 서민금융진흥원, 한국신용정보원, 금융결제원과 협력해 서비스를 구축했으며, 이용자는 토스 앱에서 본인 명의 휴면예금을 확인한 뒤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신한금융, 안동 산불 피해지 복원 봉사활동 실시
신한금융그룹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지난달 30일 경북 안동시 일직면 용각리 소재 '신한 SOL방울 포레스트'에서 임직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그룹 임직원 40여 명이 참여해 산불 피해 현황과 산림 복원 교육을 받은 뒤 비료 살포, 잡초 제거, 마을 환경정비 등을 진행했다.
신한금융은 정부의 범국민 나무심기 정책에 맞춰 안동 산불 피해지에 오는 2028년까지 약 2만 그루의 나무를 식재하는 숲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윤리의 날 기념 특강 개최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본부 MG홀에서 '제3회 윤리의 날' 기념 특강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임직원의 윤리·준법 의식을 높이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사 강사이자 방송인인 최태성 씨가 강연자로 나서 금융인의 윤리적 책임과 올바른 의사결정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윤리교육, 준법 서약, 내부제보 안심변호사 제도 운영 등 윤리경영 체계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KB국민은행, 해외 거주 보훈급여 수급자 지원
KB국민은행은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해외 거주 보훈급여 수급자를 위한 'KB보훈급여송금수표' 서비스를 오는 8일 출시한다.
이 서비스는 현지 은행 계좌가 없는 국가유공자와 유족도 외화표시 송금수표를 통해 보훈급여를 수령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은행은 이용 고객의 부담을 덜기 위해 송금수표 발급 수수료를 전액 면제하기로 했다.
◇NH농협캐피탈, AI·디지털 인재 육성 로드맵 발표
NH농협캐피탈은 지난 4일 AI·디지털 중심의 '2026년 인재육성 교육 계획'을 확정하고 본격 시행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회사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AI·디지털전환(DT) 필수 교육을 운영하고, 데이터분석·인공지능·디지털혁신 분야 교육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여성 인재 육성을 위한 특화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해 차세대 여성 리더 양성에도 나설 방침이다.
◇미래에셋증권, 대학생 대상 예능형 콘텐츠 공개
미래에셋증권은 공식 유튜브 채널 '스마트머니'를 통해 대학생들의 투자·소비 가치관을 다룬 신규 예능형 콘텐츠 '공강'을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공강'은 대학생들의 소비와 투자, 경제관을 다양한 예능 형식으로 풀어낸 콘텐츠다. 투자 성향 소개팅, 경제 이슈 토론 등 다채로운 코너로 구성됐으며 총 6편이 순차 공개된다.
미래에셋증권은 기존 금융 콘텐츠의 틀에서 벗어나 2030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친근한 금융 콘텐츠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연호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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