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외국인등록<사진=거창군 제공>
경남 거창군은 지난 4일 거창읍 농업근로자 기숙사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65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외국인등록 서비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창원출입국·외국인사무소와 협력해 경남 최초로 시범 도입됐다.
외국인등록은 국내에 90일을 초과해 체류하는 외국인이 반드시 해야 하는 절차다.
기존에는 관할 기관인 창원출입국·외국인사무소를 직접 방문해야 해 거창지역 계절근로자와 농가 모두 시간과 비용 부담이 컸다.
이날 창원출입국·외국인사무소 직원들은 거창 현장을 직접 찾아 지문 등록 등 외국인등록 업무를 처리했다.
거창군은 농가 안내, 등록 장소 제공, 통역 인력 지원 등 현장 행정을 맡았다.
군은 이번 서비스가 외국인 계절근로자 행정 편의를 높이고 농가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계절근로자 안정 체류와 지역 적응을 지원해 농촌 인력난 해소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남열 전략담당관은 "찾아가는 외국인등록 서비스는 농가와 계절근로자 불편을 줄이기 위한 현장 중심 행정서비스"라며 "창원출입국·외국인사무소와 협력해 안정적인 체류 지원과 농업 현장 인력난 해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거창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 인력난 해소와 근로환경 개선 지원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거창=김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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