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에서 이송된 투표함이 개표소인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 도착했다. 이곳에서 잠실7동 제2투표소에 있던 투표함 2개를 개봉해 개표 작업이 진행된다. 투표함 개표가 지연됨에 따라 '당선 확정' 역시 지연되고 있다. 5일 오전 현재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49.15%의 득표율로 1위를 기록해 당선이 사실상 확정된 상황이다. 이날 투표소에서 이송된 투표함 2개 개표가 완료되면 오 시장 등은 당선이 확정된다. / 연합뉴스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벌어진 서울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에 있던 투표함 2개가 개표소로 이송됐다.
뉴스1 보도 등에 따르면 경찰과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는 5일 오전 8시 54분쯤 서울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에 남아 있던 주민 약 2000명분의 표가 담김 투표함 2개를 송파구 개표소가 있는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으로 이송한 것으로 전해졌다.
잠실7동 제2투표소 투표함 2개,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으로 이송
이곳에서 잠실7동 제2투표소에 있던 투표함 2개를 개봉해 개표 작업이 진행된다.
투표함 개표가 지연됨에 따라 '당선 확정' 역시 지연되고 있다. 현재 서울시장직에는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49.15%의 득표율로 1위를 기록해 당선이 사실상 확정된 상황이다. 이날 투표소에서 이송된 투표함 2개 개표가 완료되면 오 시장 등은 당선이 확정된다.
경찰이 이날 물리력을 투입한 지 약 1시간 만으로 경찰은 이날 오전 7시 50분쯤 18개 기동대 1000여 명을 투입해 투표소 앞을 가로막고 있던 시위대 약 300명에게 해산을 명령했다.
당시 경찰은 시위대를 향해 "투표함 호송에 따른 현장 질서 유지에 협조해달라는 서울시 선관위의 협조 요구를 받았다"라며 "이에 따라 필요한 투표함 통행로 확보 등 경찰 조치에 폭행 등을 하면 처벌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투표용지 등 선거 관리 시설, 장비 등을 훼손하거나 손괴하면 공직선거법에 의해 처벌될 수 있다"라며 "심각한 소음과 통행 방해 등 불편을 초래하는 행위로 주민들에게 큰 피해를 주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찰 조치에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 자진 해산해달라"라고 했다.
시위대는 이에 맞서 애국가를 제창하고 서로 팔짱을 낀 채 '인간 띠'를 형성하는 등 경찰과 대치를 이어갔다. 경찰은 통행로 확보를 위해 시위대 인원을 밖으로 끌어냈다. 다만 일부 시민들은 투표함이 이송된 뒤 해당 투표소 안을 살펴보기도 했다.
해당 투표소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서울 지역 투표소 가운데 한 곳이다. 대기표를 받은 이곳 유권자들의 투표 종료 시각을 애초 3일 오후 6시에서 오후 10시로 4시간 미뤘다. 이곳 투표함 2개의 반출은 시위대 봉쇄 약 35시간 만에 개표소로 이송됐다.
5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에서 이송된 투표함이 개표소인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 도착했다. 이곳에서 잠실7동 제2투표소에 있던 투표함 2개를 개봉해 개표 작업이 진행된다. 투표함 개표가 지연됨에 따라 '당선 확정' 역시 지연되고 있다. 5일 오전 현재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49.15%의 득표율로 1위를 기록해 당선이 사실상 확정된 상황이다. 이날 투표소에서 이송된 투표함 2개 개표가 완료되면 오 시장 등은 당선이 확정된다. / 연합뉴스
Copyright ⓒ 위키트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