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이강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행 가능성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프랑스 '탑 메르카토'는 5일(이하 한국시간) 이강인 아틀레티코 이적설을 전했다. "이강인은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이적을 원한다.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려고 하는데 이전에는 만류에 남았지만 이젠 떠날 생각이다. 2023년에 합류한 이후 꾸준히 기회를 받았지만 확고한 주전 등극에는 실패했다.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용됐고 계약기간이 2028년 6월까지인데 이적을 원한다"라고 이강인 상황을 조명했다.
아틀레티코와 연결했다. "아틀레티코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강인 영입을 위해 움직일 것이다. PSG는 5,000만 유로(약 890억 원)를 요구하려고 한다. PSG는 훌리안 알바레스를 얻기 위해 아틀레티코와 이강인 이적을 두고 협상할 수 있다. 훌리안은 바르셀로나 이적을 노리지만 아틀레티코가 반대를 할 것이며 PSG가 이를 기회로 노리려고 한다. 이강인 거취와 함께 훌리안 이적설이 나와 주요 관심사가 됐다"라고 했다.
이강인은 PSG와 결별을 원한다. 2023-24시즌부터 PSG에서 뛰면서 3시즌 연속 프랑스 리그앙 우승, 2시즌 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해냈는데 이강인은 중심에 없었다. 로테이션 멤버로 활용됐다. 중요 경기에선 제외가 됐고 부상자가 발생하거나 교체가 필요할 때 윙어, 미드필더, 최전방에 모두 나서면서 팀을 위해 뛰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인정을 하면서도 높게 평가하지 않았다. 2시즌 연속 UCL 결승 결장이라는 기록이 이를 증명한다. 2025-26시즌 아스널과의 UCL 결승에서 우스만 뎀벨레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강인은 교체 출전 기회를 받지 못했다. 엔리케 감독은 미안함을 공개적으로 밝혔어도 이제 한계에 다다른 모양이다.
아틀레티코가 노린다. 앙투완 그리즈만과 결별한 아틀레티코는 대체자가 필요한데 이강인이 이상적이다. 여러 위치를 뛰면서 기회를 창출하고 득점까지 해줄 수 있다. 아시아 시장 공략이 가능한 스타성까지 보유했다. 가치가 높은 이강인을 향해 아틀레티코는 적극적으로 뛰어들려고 한다.
프랑스 '풋01'도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과 곤살루 하무스 등 출전 시간이 부족한 선수들에게 미안함을 표시해 왔다. 실력과 태도 모두 문제가 없지만 팀 내 경쟁이 워낙 치열한 탓에 기회를 충분히 주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설명만으로는 벤치 생활을 받아들이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평가다. 이강인은 여름에 자신에게 들어오는 제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다. 가장 적극적으로 연결되는 구단은 아틀레티코다. 특히 마테우 알레마니 디렉터는 오래전부터 이강인을 높게 평가해 온 인물이다. 발렌시아와 마요르카에서 이강인을 지켜봤고, 2011년 어린 시절 스페인 무대에 정착하는 과정부터 인연을 맺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여름에도 영입을 추진했던 만큼 이번 여름에도 다시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라고 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활약이 중요하다. 월드컵 활약을 보고 아틀레티코는 얼마나 적극적으로 영입 시도를 해야 할지 결정할 것이다. 다른 팀들도 마찬가지다. 이강인에게 동기부여가 큰 대회인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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