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파노 도메니칼리 F1 회장 겸 최고경영자가 맥라렌의 F1 통산 1,000번째 그랑프리를 앞두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맥라렌 마스터카드 F1 팀은 2026 F1 제6전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팀 통산 1,000번째 그랑프리 출전을 맞는다. 맥라렌은 1966년 모나코에서 창립자 브루스 맥라렌이 직접 M2B를 몰고 F1 데뷔전을 치렀고, 60년 뒤 같은 모나코에서 다시 역사적인 이정표를 세우게 됐다.
도메니칼리는 맥라렌에 보낸 서한을 통해 “모나코에 도착한 지금 이 성취를 기념하기에 이보다 더 어울리는 장소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모나코가 기술과 용기, 정밀함을 시험하는 무대이자 수많은 전설이 만들어진 장소라고 평가하며 맥라렌이 이곳에서 F1의 여러 시대를 정의하는 데 기여해 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맥라렌의 1,000번째 GP를 “모터스포츠의 정점에서 1,000번의 그랑프리를 치른 특별한 순간”이라며 팀이 60년 넘게 전 세계 팬들의 기억 속에 자리해 왔다고 했다. 이어 맥라렌을 챔피언, 경쟁자, 팀메이트, 혁신가, 친구로 부르며 이번 이정표가 팀 전체가 함께 축하할 만한 순간이라고 전했다.
도메니칼리는 맥라렌의 역사가 F1 챔피언십 자체의 일부라고 평가했다. 브루스 맥라렌의 비전과 열정, 개척 정신에서 시작된 팀이 F1의 형성 과정에 깊이 관여했고 그 이야기는 챔피언십 역사에 영원히 새겨질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맥라렌의 대표적인 장면들도 언급했다. 1984년 니키 라우다의 챔피언 복귀, 아일톤 세나와 알랭 프로스트의 잊을 수 없는 라이벌리, 미카 하키넨의 정상 등극, 미래의 7회 월드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의 등장, 그리고 랜도 노리스와 오스카 피아스트리 시대의 2025년 드라이버즈 및 컨스트럭터즈 챔피언십 성과를 맥라렌 역사의 주요 순간으로 꼽았다.
도메니칼리는 맥라렌이 지난 60년 동안 탁월함과 회복력, 최고 수준에서 경쟁하려는 의지를 보여준 팀이라고 평가했다. 동시에 이번 1,000번째 GP는 승리와 기록만을 기념하는 것이 아니라 그 여정을 가능하게 한 사람들을 기리는 순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맥라렌 가족의 모든 구성원, 과거와 현재의 모든 이들에게 축하를 전한다”며 “그들의 헌신과 재능, 책임감이 이 특별한 여정을 가능하게 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의 60년도 첫 60년만큼 영감을 주길 바라며 또 다른 1,000번의 레이스가 더 많은 잊을 수 없는 순간을 가져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맥라렌의 1,000번째 GP는 페라리에 이어 F1 역사상 두 번째로 1,000회 출전 고지에 오르는 기록이다. 모나코에서 시작된 팀의 F1 여정이 같은 장소에서 1,000번째 레이스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이번 주말은 맥라렌뿐 아니라 F1 전체 역사에서도 상징적인 장면으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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