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1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시흥동 무지개아파트 재건축 속도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서울 용산구 남영동 업무지구 2구역이 최고 42층짜리 공동주택·업무시설 4동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지난 4일 제11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총 4건의 안건을 조건부 의결 또는 수정 가결했다고 5일 밝혔다.
용산구 갈월동 92번지 일대 남영동 업무지구 제2구역은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에 대한 통합심의안이 수정 가결·조건부 의결되면서 사업 추진이 본격화된다.
이번 심의 통과로 지하 8층∼지상 42층 규모의 공동주택 3개 동 672세대와 지상 35층 규모의 업무시설 1개 동이 들어선다.
단지 내에는 경로당,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등 공공 개발시설을 배치해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한다.
동작구 사당동 252-15번지 일대 남성역 A 역세권 활성화 사업을 위한 통합심의안은 조건부(보고) 의결됐다.
대상지는 지하 8층∼지상 37층 아파트 5개 동 규모로, 공동주택 659세대와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 및 문화시설 등이 들어선다.
금천구 시흥동 무지개아파트 재건축을 위한 통합심의도 조건부 의결됐다.
이에 따라 무지개아파트는 최고 35층 9개 동 906세대 단지로 탈바꿈한다. 이 가운데 87세대는 임대주택으로 공급된다.
구로구 온수동 대흥·성원·동진빌라는 재건축을 통해 최고 44층, 1천453세대 규모의 고밀 주거단지로 거듭난다.
대상지는 2018년 11월 사업시행인가 이후 온수변전소 송전탑 이설 문제 등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서울시는 작년 1월 정비계획 변경을 통해 용도지역을 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하고, 사업성 보정계수를 적용해 사업성을 높였다.
특히 특별건축구역 지정을 통해 창의적인 건축 디자인을 도입해 주동 형식과 층수를 다양하게 만들어 최고 44층까지 층수 변화를 주는 방식으로 자연스러운 스카이라인을 만들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계획으로 온수역 일대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구로 일대 정비사업이 활성화되며 서남권 신규 주택 공급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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