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진 금감원장 “금융소비자 보호 현장 실천 더해져야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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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 금감원장 “금융소비자 보호 현장 실천 더해져야 완성”

직썰 2026-06-05 09:27: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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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 금융감독원장. [연합뉴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연합뉴스]

[직썰 / 손성은 기자] 금융감독원과 은행권이 금융소비자보호 전문인력 양성과 교육 체계 구축에 나선다. 디지털 전환과 금융상품 복잡하로 소비자 피해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금융사 임직원의 소비자보호 역량을 높여 소비자 중심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다.

금감원은 5일 한국금융연수원, 은행연합회, 8개 금융지주와 함께 ‘금융소비자보호 전문가 양성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이 금감원장과 조용병 은행연합회장, 양종희 KB금융 회장,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이찬우 NH농협금융 회장, 황병우 iM금융 회장, 빈대인 BNK금융 회장, 김기홍 JB금융 회장, 이준수 금융연수원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금융소비자보호 교육을 체계화하고 전문인력을 육성해 금융권 소보지보호 역량을 강화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금감원은 교육과정에 감독 방향과 제도 변화 등을 반영할 수 있도록 자문과 강의를 지원한다. 금융연수원은 소비자보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과정을 개발·운영한다. 은행연합회는 금융권 교육 수요를 파악해 기관 간 협업을 지원한다. 각 금융지주는 소속 임직원 교육 참여를 확대해 현장 중심 소비자보호 역량 강활르 추진할 계획이다.

이 금감원장은 “금융소비자보호는 제도만으로 이뤄질 수 없으며 금융현장의 인식과 실천이 더해질 때 완성될 수 있다”며 “금융소비자보호 노력이 현장에서 가시적 성과를 맺을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금융당국의 정책 방향과 금융권 교육 수요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해 실효성 있는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준수 금융연수원장은 “금융소비자보호 관련 정책과 최신 이슈를 교육 과정에 적극 반영해 금융회자 임직원의 소비자보호 역량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금융지주 회장들도 금융소비자보호를 금융회사가 반드시 실천해야 할 핵심 가치로 규정하고 전 임직원이 소비자보호 문화를 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금융연수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교육 프로그램도 확대 개편한다. 임원 대상 ‘금융 내부통제·소비자보호 임원 과정’, 예비 최고고객책임자(CCO) 및 부서장 대상 ‘금융소비자보호 리더 과정’, 소비자보호 담당 직원 대상 실무 과정 등을 신설한다. 영업점 직원을 위한 투자상품 판매 및 보이스피싱 대응 교육도 새롭게 운영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앞으로 교육 운영 성과와 현장 의견을 반영해 금융환경 변화와 주요 소비자보호 이슈에 대응할 수 있는 교육 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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