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돌싱N모솔' PD "조지♥순무 최종 커플 깜짝…우리도 '조며들었다'" (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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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돌싱N모솔' PD "조지♥순무 최종 커플 깜짝…우리도 '조며들었다'" (인터뷰①)

엑스포츠뉴스 2026-06-05 06:55: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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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N모솔' 김재훈PD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MBC에브리원·E채널 '돌싱N모솔'이 뜨거운 화제 속에 막을 내렸다. 연애 예능 포화 시대에서도 출연자들의 진솔한 성장 서사로 화제작 반열에 올랐고, 시즌2 제작이라는 결실까지 맺게 됐다. 

엑스포츠뉴스는 지난 4일 '돌싱N모솔'을 연출한 김재훈 PD를 만나 지난 여정을 들어봤다.

뜨거웠던 여름부터 기획을 시작해 약 1년 가까이 공들여 온 프로젝트인 만큼,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마무리는 제작진에게도 남다른 의미로 다가올 터. 김재훈 PD는 종영을 맞아 어떤 심경을 느끼고 있을까.

"'돌싱N모솔'을 기획하고 1년이 다 되어간다. 프로그램이 잘 됐다는 기쁨을 만끽할 새도 없이 다음 시즌을 준비해야 한다는 걱정이 앞선다. 시즌1을 잘 마쳤는데, 다음 시즌도 시즌1처럼 좋은 반응을 얻어낼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크다."



프로그램을 향한 다양한 반응이 쏟아진 가운데, 제작진의 기억 속에 가장 선명하게 남은 반응은 무엇이었을까.

"항상 방송 관련 댓글들을 확인하고 있는데, 그중 기억에 남는 댓글들이 있다. 7회가 눈물이 많이 나는 회차였음에도 불구하고 다음 주가 마지막 회차인 게 더 슬프다는 댓글이 인상적이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댓글로는 '연애 프로그램을 보지 않는데 인생 연프가 나타났다'고 표현해주신 분이 계셨다. 연프가 이렇게 따뜻한 줄 몰랐다는 댓글도 기억에 남는다."

프로그램 공개 전에는 '돌싱'과 '모솔'이라는 파격적인 조합에 주목하는 시선이 대다수였만, 결국 출연자들의 진심에 함께 울고 웃으며 공감해 준 시청자들에게 큰 감사함을 느꼈다고 밝혔다.



"기획 당시에는 사람들이 자극적인 쪽으로 생각을 하셨다가, 결과적으로는 우리 프로그램에 같이 몰입해서 감격스러워하고 감동의 눈물도 같이 흘려주셨다는 부분이 제작자로서 정말 감사하다."

'돌싱N모솔'은 마지막화에서 두쫀쿠·수금지화, 불나방·루키, 조지·순무까지 총 세 쌍이나 최종 커플이 성사됐다.

"제작진 회의 때마다 과연 우리 프로그램을 통해 커플이 한 쌍이라도 나올 수 있을까, 서로 다른 두 집단이 모였는데 커플이 가능할까 의심을 했다. 촬영 들어가기 직전까지도 의심을 거둘 수가 없었다. 그래서 마지막 최종 선택에서 커플이 탄생했을 때 정말 뿌듯했다. 초반의 걱정이 사라지는 기분이었다. 서로 다른 이들도 커플이 될 수 있다는 걸 걸 시청자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 좋았다."



특히 시청자들에게도 반전으로 꼽힌 조지와 순무의 최종 선택은 제작진 역시 예상하지 못한 결과였다고 했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그때 제작진들의 현장 반응이 기억이 난다. 조지가 순무를 선택하는 건 예상했는데, 순무가 조지를 선택하는 건 예상 밖이어서 깜짝 놀랐다"



조지에 대해서는 제작진조차 촬영을 거듭하며 그의 매력에 빠져들었다고 말했다. 처음에는 다소 낯설고 독특한 인물로 보였지만, 함께 생활하는 과정에서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면모가 드러났다.

"조지가 평범하지는 않았는데, 그가 생활하면서 제작진조차도 '조며들었다'고 표현할 만큼 그의 매력이 너무나 보였다. 잘 몰라서 그런 거지, 가르쳐주면 달라질 수 있겠다 싶었다. 촬영 중반부로 갈수록 사랑스러워졌는데, 그런 면들도 출연자들이 보지 않았을까 싶다"

([엑's 인터뷰②]에 계속)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MBC에브리원·E채널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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